목요일, 6월 30, 2022

[종이공작] Mig-19

[종이공작] Mig-19



 

조종석 계기판



사출 좌석



스로틀 레버



조종석



동체 곳곳의 공기구멍(?) 들...





배기관





자잘한 부품들이 많아서 눈알 빠질뻔 ㅠㅠ

 

 

화요일, 6월 28, 2022

[PBS] 운동이 치매를 어떻게 예방 하는가?

[PBS] 운동이 치매를 어떻게 예방 하는가?

미국 공영방송 매체 PBS 의 기사 입니다.
https://www.pbs.org/wgbh/nova/article/alzheimers-dementia-exercise-sleep/

------ 인용 ------

How exercise may help prevent Alzheimer's

Exercise could be a powerful defense against Alzheimer's disease. Three dementia researchers explain how it works.

운동은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강력한 방어가 될 수 있다. 세명의 치매(dementia) 연구자들이 운동이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역활에 대해 설명한다.

BY ALISSA GREENBERG / THURSDAY, JUNE 23, 2022

Your brain loves it when you exercise. Of course, you yourself may not love every sweaty minute of your kickboxing class or Saturday afternoon run - but your brain revels in it. That’s because exercise doesn't just increase muscle tone. It doesn't just goose energy levels and enhance mood, fighting depression and anxiety. It also heightens problem-solving skills and memory. And, research has increasingly shown, it protects against Alzheimer's disease - both delaying onset of the disease and slowing decline in patients who have already been diagnosed.

당신의 두뇌는 당신이 운동할 때를 아주 사랑 합니다. 물론 당신은 킥복싱 훈련을 하거나 주말 달리리 하면서 땀에 젖는 것을 좋아하지 않겠지만 당신의 두뇌는 축제를 벌입니다(revel). 운동이 단지 근육을 튀어나오게(muscle tone)만 하는게 아닙니다. 운동은 단지 체력향상(goose?), 기분전환(enhance), 우울함과 화를 달래주는(fighting) 것 만은 아닙니다. 운동은 문제해결 능력[창의적 생각을 갖게 함]을 길러주고 기억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연구는 더 많은 사실을 찾아 냈는데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해 준답니다. 발병(onset of ~)을 지연해 주고 이미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악화되는 정도를 완화해 줍니다.

* goose: 기러기; 로켓엔진 분사; (속어)남의 궁둥이 찌르기(똥침놓기) 
* problem-solving skills: 문제해결 능력 > 당면한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하게 만들다는 의미로 쓰임

........중략..........

How does it work?
운동이 알츠하이머 병을 어떻게 막을까?

Perhaps the most straightforward way in which exercise safeguards against Alzheimer's is by improving cardiovascular health. The effects of a good sweat session don't stop at our hearts - they help improve the condition of our other organs and blood vessels as well.

운동이 알츠하이머 병을 막아주는(safeguard against) 가장 직접적인 역활은 심혈관(CV, cardiovascular) 건강을 향상 시켜 준다는 겁니다. 좋은 땀[운동으로 흘린 땀/나뿐 땀=긴장으로 흘린 식은 땀]을 흘리는 과정[=운동]은 우리의 심장을 멈추지 않게 합니다. 신체의 장기와 혈관(blood vessels) 상태를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Those healthier vessels deliver an upgrade in the connections among brain cells called neurons, Wrann says. With reinforced wiring, it's easier for nourishing oxygen to get in, for waste products to get out, and for the neurons to talk to one another. And improved fitness of the heart and lungs also seems to help the brain take up glucose more efficiently, which helps keep neurons healthy.

건강한 혈관은 뉴런이라고 하는 두뇌세포들 사이에 연결을 향상 시킵니다. 강화된 연결(wiring)을 통해 필요한(to get in)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줘서 찌꺼기(waste products)들을 배출 시켜(to get out) 신경세포들(neurons) 사이에 소통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심장과 폐의 최적운동(fitness)은 뇌가 필요로하는 포도당(glucose)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게(take up) 합니다. 그리하여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킵니다.

[알츠하이머는 신경 세포들 사이에 정보전달이 둔화되어 일어난다고 함]

Plus, research on mice - a common, if imperfect, source of new Alzheimer’s science, since it’s not possible to ethically conduct some kinds of research on living humans - has shown that exercise is a rare cause of "adult neurogenesis," or the growth of new neurons in adulthood. Although it’s difficult to prove fully that the same happens in humans, it seems like one key player is irisin, a hormone manufactured in the muscles in response to exercise, Wrann explains. Irisin is special because it carries a pass to get through the blood-brain barrier, the barricade of tissue and blood vessels that keeps harmful substances from reaching the brain.

여기에 덧붙여, 쥐 실험으로 - 새로운 알츠하이머 과학의 결과물(source of ~)은 불완전 하지만(if imperfect) 쥐실험으로 대개 나오는데, 살아있는 인간을 상대로 뇌 실험을 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 운동이 "성인 신경발생(adult neurogenesis)", 성인기에 새로운 신경세포의 성장을 줄여주는(a rare cause of ~)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인간에게도 똑같이 적용 할 수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중요 요인(key player)은 이리신(irisin)인데 운동으로 근육에서 생성되는 내분비물(hormone) 입니다, 라고 우랜이 설명 했다. 이리신은 특별한데 혈액과 두뇌 사이의 장벽을 넘나들기 때문입니다. 혈관과 조직 사이의 장애물(barricade)은 해로운 물질이 두뇌에 전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성인기 불필요한 세포의 불필요한 성장은 암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요인이 됨]

Once inside, irisin helps the brain create a neurotransmitter called BDNF, which is important to hippocampus health. The hippocampus is a center of learning and memory in the brain, and Alzheimer's patients' hippocampi tend to shrink as their health declines, Yu says. The ability to sprout new cells in the hippocampus, and to prune away connections that aren't needed anymore - two processes that BDNF supports - is key to stabilizing and protecting it.

조금 자세히 보면(once inside; 한발 더들어가면), 이리신은 뇌가 BDNF라고 하는 신경전달체를 생성하는데 기여합니다. 이 신경전달체는 해마(hippocampus)의 건강에 아주 중요합니다. 해마는 두뇌 기능 중 학습과 기억의 중추(center of ~) 입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에 걸린 환자의 해마백질(hippocampi)이 병이 악화됨에 따라 쪼그라드는 경향이 있다고 유가 설명 했다. 새로운 세포를 싹틔우(sprout)고 더이상 연결에 필요없는 세포를 쳐내는(prune) 능력은, 둘 모두 BDNF 가 담당하는데, 안정과 보호에 중요 역활을 합니다.

........중략..........

What kind of exercise is best?

가장좋은 운동은 ?

Aerobic exercise seems to be the champion when it comes to protection against Alzheimer's and maintaining executive function. Of course, most of the mice participating in Alzheimer's trials run on their wheels, but that doesn't mean you have to. Biking, dancing, swimming, or any activity that gets your heart rate up is a good candidate, Yu says. That's because it has the potential to increase BDNF levels; spur blood flow and shore up blood vessels; and decrease "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abnormal changes that affect how the brain transmits electrical signals.

알츠하이머 병을 대항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에어로빅이 단연 최고의 운동 입니다. 물론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게한(trials) 쥐에게는 챗바퀴를 돌게 했는데 그걸 따라하라는게 아닙니다. 자전거타기, 춤추기, 수영 등 당신의 심작 박동수를 높이는 어떤 운동도 좋습니다(can be candidate). [심장 박동수 높이기는] 혈액순환에 박차를 가하고(spur) 혈관을 강화해 줘서(shore up) BNDF의 수치를 높여 줄 수(candidate) 있으니까요. 그리고 "백질 고강도화(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해마의 회백질이 굳어지는 것])"를 줄여서 두뇌에서 [신경세포 사이의 정보는 인체내 전기신호로 전달된다] 전기 신호를 전달할 때 비정상적 변화를 감소 시켜 줍니다.

........중략..........

------ 끝 ------

덥지만 운동을 합시다.

금요일, 6월 24, 2022

클럽 인듯 클럽 아닌 (Un-Club)

클럽 인듯 클럽 아닌 (Un-Club)

유월말 들어 장맛비가 억수로 퍼붇습니다. 날도 덥고 습하니 시골 생활의 지루함이 더해 지죠. 늘어지지 않으려고 일주일에 서너번은 도서관에 갑니다. 면마다 도서관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열람실 외에 어린이 독서실(유아원 독서교실 수준으로 보임), 시청각실(문화강좌가 열리기도 하는), 북카페(휴게실 겸)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아서 한갓진게 글 읽고 쓰기가 딱 맞춤 이죠. 특히 북카페는 열람실에 비해 큰소리가 아니라면 대화도 가능하니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오늘도 도서관에 출근하며 이런저런 취미를 함께하는 작은 모임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무슨' 모임?'에 이르러서는 딱히 이거다 싶은게 없군요. 내 생각만 한다면 영어를 비롯해 수학, 물리, 천문 등등 공부하고 토론하기, 아마추어무선, 전자공작, 핀홀 카메라, 목공, 종이공작, 비행 시뮬레이션 같은 만들기와 놀이, 가끔씩 작은 음악회(조카중에 바이올린 전공자가 있음), 수제맥주와 와인을 곁들인 포트럭 파티도 좋구요.

모임 장소는 지자체 시설을 주선해 준다 하니(지자체 도서관 마다 독서모임 신청을 하면 장소를 내준다고 합니다) 그것을 이용하고 작은 파티는 전원 생활자들이라 크게 우려스럽진 않을 겁니다. 술은 맥주 한두 캔으로 줄이고 먹을 것은 각자 조금씩 싸오면 되겠구요. 텃밭의 채소로 샐러드만 해도 충분 하니까요.

손님으로 방문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일은 서로 부담이 아닐 수 없죠. 동네에 작은 공터가 있어서 예전에는 모여서 천렵도 하고 고기도 궈먹고 했다는데 몇년 만에 명맥이 끊어 졌다 하더군요. 그 공터에 컨테이너라도 갖다 놓으면 무전실 설치나 비행 시뮬레이션 장비 설치도 가능 하겠다 싶습니다. 시설 설치나 비용, 그리고 강사(?) 조달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무슨 공약같은 말투). [이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

그런데 막상 입이 떨어지질 않네요. 가장 큰 걱정은 잘난척 하는게 아닐까? 나대는거 아냐? 라는 자기검열이구요, 그 다음은 과연 관심을 가져줄까 싶고, 이런 모임 만들었다가 끝이 좋지 않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말을 꺼내는 것은 용기를 내면 되겠지만 어떤 모임을 할까? 라는데 망설임이 머뭅니다. 몇년 시골 살이를 해보며 이웃들을 사귀어 보니 서로들 너무나 살아온 이력이 다르고 관심사항들이 동떨어져서 여전히 입도 못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회사를 그만 뒀다는 이야길 했더니 '젊은데 더 일해야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같이 놀아보자는 말을 더 못하게 됐습니다. 우리네 선배님들은 '놀면 죄악'이라는 생각이 확고한 탓일 겁니다.

으쌰으쌰 해서 뭘 해볼게 아니라 그냥 혼자 장소를 마련하고 설치하고 놀다보면 구경삼아 오셨다가 관심 갖고 들러서 같이 놀게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해서 될 일은 아닌가 봅니다. 결국 장소가 걸리네요. 혼자 마을공터를 아무일 없다는 듯이 시설을 가져다 놓고 사용하기도 곤란합니다. 전기 와 수도시설이 필수 일텐데 맘대로 끌어올 수도 없겠구요. 그렇다고 사적 공간인 집을 자유로이 방문하고 모이기는 방문하는 쪽이나 맞이하는 쪽 모두 어렵습니다. 이럴때 임대할 수 있는 마을 공동시설(아파트 단지상가 처럼 커뮤니티 센터 같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떤 모임을 만들까? 라는 생각에 미쳤을 때 마침 전에 읽은 '아무것도 아닌 클럽(Un-Club)'이라는 글[링크]을 적었던 것이 생각 났습니다. 미국 아마추어 무선연맹(ARRL)에 실린 기사를 요약한 겁니다. 맞다 '아무것도 안하는 클럽'을 만들어야 겠네!  그 글의 원문을 아래에 옮겨 봅니다.

생각만 많고 실행이 어렵네요. 한가하니 별 고민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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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ub
David Gauger, W9CJS

출처: http://www.arrl.org/the-un-club 

Sometimes the best way to reenergize a club is to deformalize it.
모임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면 때론 해체후 재결합가 답이다.

Un-Club
아무것도 아닌 클럽

Most of us have been, or are, in one or more clubs. Perhaps you are a member of one or more such groups. My experience with clubs is mixed, some good, but frankly, most have been poor to bad. Let me describe what I call our Un-Club ----- a club-like group who have widely divergent activities and interests but who are drawn together each week by our love for ham radio. Perhaps our experience will help you to generate more interest in your club’s activities.

우리는 살아오며 대부분 한개 이상의 모임에 가입 했거나 가입되어 있을 것이다. 당신도 그중 한개 이상의 회원일 것이다. 내 경험으로 보면 몇몇은 괜찮았을 터지만 형편 없거나 솔직히 거의 망해버린 모임들이 섞여 있다(mixed).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클럽(Un-Club)'이라고 부르는 모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한다. 이 모임은 매우 다양한 활동과 괌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으나 (원래) 아마추어 무선에 대한 사랑이 매주 사람들을 모이게 했다(be drawn together). 어쩌면 우리의 경험이 여러분의 모임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False Start
만만찮은 시작

Some 10 years ago, Chuck Towner, AE9CT, sponsored a meeting in Palatine, Illinois of many of the hams in the area to discuss boosting interest in local ham club activity. I volunteered to help and we held one meeting to try to pull a club together. It didn't seem to jell and despite Chuck's considerable effort, interest was simply not there. While pursuing this effort, Chuck and I decided to meet for breakfast and chat about other courses of action.

십여년전 척 타우너, AE9CT 가 일리노이 팔라틴에서 지역 아마추어무선 활동의 활성화(boosting interest)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의 했었다. 나는 그 회의에 기꺼이 나섰고(volunteered) 우리는 함께 모임을 결성하자(pull a club)는 회의를 가졌다. 척이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사안은 구체성(jell)이 없었다. 그저 모임을 만드는데 관심이 없었다. 노력을 계속 기울이면서 척과 나는 조찬회의를 하기로 정했고 실행계획(courses of action)에 대해 이야기 했다.

We Grew
모임의 탄생

Chuck and I hit it off well and several others soon joined us at the restaurant until we had a nice congenial group of half a dozen hams, all eating breakfast and drinking too much coffee. It didn't dawn on me at the time that this group was in essence the fledgling beginning of an “Un-Club.”

척과 내가 노력이 효과가 있어서(hit it off) 금방 몇몇이 식당에 와서 우리와 합류했다. 그때만 해도 우리 대여섯명의 아마추어 무선사들은 아주 잘맞는(congenial) 모임이었다. 모두 모여 아침을 먹고 커피를 아주 많이 마셨다[회의가 길어짐]. 나는 그때 이 모임이 "아무것도 아닌 클럽"의 어설픈(fledgling) 시초가 될거라곤 미쳐 생각하지 않았다(dawn on: ~을 깨닫게 되다. ~에 광명이 비치다).

Why do I say Un-Club? Well-run clubs are delightful, but in my personal experience most ham clubs fall short of that goal. I recall plainly how I attended a meeting of a local ham club where we discussed the method for electing the president for the entire meeting. I never returned to that club. They were caught up in the machinery of the club rather than promoting and emphasizing its purpose.

왜 아무것도 아닌 클럽 이냐고? 잘나가는 클럽은 흥겹다. 하지만 내 개인적 경험으로 봐서 대부분 햄 클럽들은 거기에 한참 못 미친다(fall short of ~). 모임 전체를 주관할 회장을 뽑는 방법을 논의하는 회의에 어떻게 참석하게 됐는지 확실히(plainly) 기억난다. 나는 그 모임에 다시는 가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이 모인 목적을 증진하고 강조하기보다 모임 자체에 몰두해 있었다. 

In our Un-Club breakfast group we weren't interested in a club ----- we just wanted to get together weekly, enjoy the fellowship and the food, and talk about many things, including ham radio. Interestingly, this format must have attracted others because our numbers steadily grew.

우리의 아무것도 아닌 클럽의 조찬 모임에서 우리는 클럽에 별 관심이 없다. 우리는 그저 주마다 한번 모이고 싶었을 뿐이다. 동료들과 우애(fellowship)를 즐기고 아마추어 무선 통신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재미있게도 이런 그냥 모이는 형식은 회원들이 늘자 다른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Helping Hams
햄 돕기

In Palatine, Illinois, there is a very strong sense of volunteerism for community events. To that end, and spearheaded by newly appointed Emergency Management Agency (EMA) Coordinator Tom Smith, KB9ZTL, (a recently retired commander in the Palatine Police Department) Community Emergency Response Team (CERT) training was established.

일리노이의 파라틴에는 지역 행사에 자원봉사의 강한 전통(strong sense)이 있다. 새로 지명된 위기상황 관리청(EMA,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의 심의관(coordinator)인 톰 스미쓰, KB9ZTL가 그 선두(spearhead)에 있다(그는 최근에 팔라틴 경찰국장에서 은퇴했다). 그는 소지역 비상 대응 팀(CERT, Community Emergency Response Team) 훈련이 그에 의해 세워졌다.

We conducted CERT training for a many civic minded citizens who could then support the activities of neighbors and the local police and fire authorities. CERT training included search and rescue, damage estimation, triage assistance for medical people and CPR certification. In addition, CERT trained volunteers became available for emergency traffic control and to act as eyes and ears for the police during parades and special community events.

우리는 이웃과 경찰 그리고 소방서의 활동을 지원 하고자 하는 수많은 시민의식(civic minded)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CERT 훈련을 지휘했다. CERT 훈련에는 탐색과 구조, 피해조사, 의료 부상정도에 따른 선별(triage) 협조 그리고 CPR 인증등을 포함한다. 이에 덧붙여 비상시 교통정리 자원봉사, 지역행사와 시가행진 중 경찰의 눈과 귀의 보조를 원하는 자원 봉사자들을 훈련 시킨다. [훈련을 거쳐서 자원봉사에 투입]

* act as eyes and ears: 경찰을 지원하는 자원 봉사 활동은 눈과 귀에 한 한다. 입은 빠졌다. 즉, 경찰 행세가 아니다!

EmComm Communication
비상통신

In one of their Simulated Emergency Tests the CERT participants found that the Family Radio Service radios being used didn't have sufficient range to keep them in contact with the control station. In considering the problem, we realized that if we all got ham licenses, we could use higher power for fixed or mobile stations and also access the local repeater, thus greatly expanding the communications coverage.

모의 재난 연습 중 한 부분에서 CERT의 참가자들이 가정용 무전기(FRS)의 통달 거리가 통제본부에 닿기 충분치 않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문제를 고심한 끝에 우리는 아마추어 무선의 허가를 활용하면 고정국이든 이동국이든 출력을 높일 수 있고 또한 지역 중계국에 연결 하므로써 통달 거리를 확장 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됐다.

* FRS: 허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출력이 제한된 무전기. 시티즌 밴드 라디오(CB)라고도 알려져 있다.

Training Classes
교육 과정

As a result, Chuck advertised a 7 week class for participants to earn their Technician license using ARRL®Ham Radio License Manual and the Instructor's Manual. Interest was significant and immediate. We held our first class and perhaps 10 people passed the test for the Technician license.

그후 척은 미국 아마추어 무선 자격 지침서와 교육자 지침서를 활용하여 테크니션 자격을 얻기위한 7주간 수업을 내놨다(advertise). 상당한 관심을 이끌었다. 우리의 첫 수업에서 10명이 초급(테크니션 급)시험에 통과 했다.

The success of the first class led to additional classes, twice per year, one in the fall and one in the spring. Each class has had enrollments of 10-16 students and, in most cases, those who stuck out the 7 weeks passed their Technicians test.

첫 수업의 성공으로 일년에 두번, 봄과 가을에 추가로 열리게 됐다(lead to ~). 매 수업마다 10-16명이 등록 했고 대부분 7주를 채운(stuck out) 후 테크니션 시험에 통과했다.

Most classes were for the Technician license, but we've also offered General class theory and Morse code. To date, we’ve held six classes and have over 50 licensees to show for our effort, including several General class and three Extra class upgrades. Most of these new ham radio licensees have become active members of Palatine's rapidly expanding ARES®/RACES group, which exists, in part, to support the EMA structure and the CERT trained volunteers.

대부분 수업은 테크니션 급 자격을 위한 거였는데 제너럴급 이론(theory)과 모르스 코드도 배우도록 권장했다. 최근 여섯번의 강좌에서 우리의 노력이 성과를 거둬 50명이 넘는 자격자를 배출 했는데 그중 제너럴 급과 엑스트라 급으로 승급한 자격자도 있었다. 대부분 신규 자격자들은 지역의 아마추어 비상통신망(ARES, Amateur Radio Emergency Service)의 빠른 확대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는 기존의 EMA와 CERT의 훈련된 자원봉사자이기도 하다.

A number of our licensees have taken the ARRL Introduction to Emergency Communication (EC-001) online training courses and in some cases have finished all three levels of training. Others are currently working toward that end.

우리의 자격증 소지자들의 몇은 ARRL의 비상통신 입문을 온라인 훈련 과정으로 이수 하였고 그중 몇은 세 단계의 모든 훈련 과정을 마쳤다. 나머지 사람들도 과정을 마치기 위해 매진 중이다.
 
SMART Saturday
SMART 토요일

Chuck works as manager at the park district facility and during the winter months the facility is lightly used and we meet there on Saturday mornings. He has named it SMART (Saturday Morning Amateur Radio Time). These are great times to get together and play with the rigs, portable antennas and so on.

척은 공원 구역 시설 관리자로 있으면서 겨울에 시설 사용이 뜸해지면 우리는 그곳에서 토요일 모임을 가졌다. 그는 그모임을 '토요일 아침 아마추어 무선사의 시간'(SMART, Saturday Morning Amateur Radio Time)이라고 불렀다. 우리는 이동 운용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Often times we've spent a couple hours helping newbie hams program their handheld transceivers, which as we all know can be a bit confusing to the neophyte. On another occasion, a number of us built and tuned twin-lead J-pole antennas for the 2 meter and 70 centimeter bands.

가끔씩 우리는 수시간에 걸쳐 머물며 햄 초보자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형 무전기의 설정(program)을 도와주곤 했다. 모두 알다시피 (무전기 조작은) 초심자(neophyte)에게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휴대전화 도 설정하기 쉽지 않다.] 어떤 때는 우리 중 몇이 트윈-리드 선으로 2메터와 70센티메터 밴드용 J-폴 안테나를 만들어 조정하기도 했다. 

Meanwhile, back at the restaurant, newbie hams have joined our group. Many who are still working cannot attend, but retirees and some wives can and do join us. Our typical attendance at breakfast runs 10-18 people. Occasionally, some have brought to breakfast a piece of unneeded ham hardware and have asked if anyone can use it. Often it's just what someone in the group needs, with the added bonus of being free.

한편 초보자들이 식당으로 찾아 와서 우리의 모임에 참여했다. 아직 일하는 많은 사람들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은퇴자들과 그들의 아내들이 우리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다[아무것도 아닌 모임의 조찬 모임은 주중에 열림]. 조찬 모임에 참석하는 인원은 보통 10-18명 가량이다. 가끔 사용하지 않는 햄 장비를 조찬모임에 가져와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종종 모임의 회원 중 필요한 사람이 공짜로 얻어가곤 한다.

For several years, Bill Farmer, K9BTF, has spearheaded a Field Day effort that has grown over the years. At our last Field Day we had three pop-up trailers and over 30 participants. Visitors included a number of scouts, a local Palatine councilman and other notables. Operating under the special event call W9P we scored 4384 points in the 2A category. Another year we participated in Winter Field Day and a few of us operated from the author’s home using SSB and PSK all on battery power.

수년간 빌 파머, K9BTF는 필드데이의 책임자를 맡아 규모를 키웠다. 최근 필드데이는 세대의 전시차량(pop-up trailers)와 30명의 (전시)참가자들이 있었다. 방문객에는 수명의 스카우트 단원들, 지역 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지역 유지들 이었다. 특별 호출부호 W9P를 받아 (무선국을) 운영하여 2A 부문에서 4384점을 받았다. 어느 해엔가 우리는 겨울 필드데이에 참가 했고 회원 몇은 필자의 집에서 배터리 전원만으로 SSB와 PSK 통신을 운용했다.

* Amateur Radio Field-Day: 미국의 필드데이는 지역별로 동시에 열리며 서로 교신대회를 진행함. 그냥 먹고보고 즐기다 끝나는 수준을 넘어 규정에 따라 성과를 평가함. 필드데이는 재난 대비 훈련도 겸한다. 무선국을 세우고 배터리나 발전기로 운용하는 훈련도 한다. [ https://en.wikipedia.org/wiki/Field_Day_(amateur_radio) ]

Are we a club? In the strict sense of the definition (An association of persons for some common object, jointly supported and meeting periodically. ----- Webster's Collegiate Dictionary), yes, we are a club.

아무것도 아닌데 모임이라고 하나? 사전에 나와있는 정의를 곧이 곧대로 하면 공통의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것을 클럽이라 하니 맞다. 우리의 아무것도 아닌 모임도 클럽이다.

Organization, What Organization?
조직, 뭐하는 조직?

No one has ever suggested that we formalize our group with officers and a bank account. What drives the group is the willingness of various members to step up and spearhead an activity. Tom, KB9ZTL, as Palatine City emergency coordinator has helped with civic approvals for Field Day sites and training sessions at the EOC Emergency Center.

우리 모임을 조직화하고 회비통장을 만들자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임을 끌고가는 동력(what drives ~)은 활동을 넓히고 향상 시키려는 다양한 회원들의 의지다. 톰, KB9ZTL은 팔라틴시 비상 감독관으로서 필드데이 장소의 시민승인을 얻고 비상 관리소에서 훈련을 진행 하는데 도움을 줬다[조직을 세워 관공서에 민원갑질을 하기보다 관계자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What's the Appeal?
모임의 매력?

What is it that keeps the group going? It is probably the lack of formal organizational structure as much as anything. In our Un-Club members have the freedom to participate or not, in any or all activities. We don’t concern ourselves with dues or minutes, but only with the breakfast camaraderie ----- just plain fun.

모임을 지속하게 하는 요인은 뭘까? 아마 그 무엇보다도 조직의 형식구조가 작았기 때문일 거다. 우리의 아무것도 아닌 클럽에서 회원들은 어떤 활동에 참여하든, 모든 활동에 참여하든, 아무 활동에 참여하지 않던 자유다. 우리는 의무나 회의에 얽메이지 않는다. 하지만 조찬 친교(camaraderie) 행사는 예외다. 그냥 재밋으니까.

So What Might Breathe New Life Into Your Club? Think about these:

그래서 당신의 모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싶은가? 다음 사항을 고려해 보라.

• If your club is atrophying; if it is staid and lacks interest, perhaps it needs less structure.
만일 당신의 모임이 쇄퇴하는 중이라면, 그러니까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면 그 모임은 조직을 축소해야 할거다[하위 부서가 많으면 회원들의 관심사가 분산된다].

• If the officers sit at the front table and the members are an audience, then something’s wrong.
만일 임원들이 앞 테이블에 앉아서 회원들을 청중으로 두고 있다면 그 모임은 잘못된거다.

• If the treasurer takes 10 minutes to detail where every penny went, then something’s wrong.
회비의 한푼까지 어디로 갔는지 회계보고에 10분이상 걸리면 그 모임은 잘못되가고 있다.

• If the same people are in leadership roles time and again, then something’s wrong.
만일 같은 사람이 반복해서 지도자 역활을 하고 있다면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회장이 있지만 '원로'라는 명목으로 다른 실세가 있다면].

• If your club is so focused on winning Field Day as to exclude newer members from operating various modes because of established teams, then something’s wrong.
만일 당신의 모임이 다양한 형식의 운영을 통해 새 회원을 모으기 보다 설립한 팀이라는 이유로 필드데이 경연에서 우승하는데 집중 한다면 잘못 되가고 있다[설립된 목적에만 고수하며 회원 문호를 닫지 말자].

Perhaps a breakfast meeting would be an answer for your club. Food attracts everyone. Eating is a pleasant and necessary activity, so why not make it a ham oriented meal. It may be on a weekday such as ours, or a weekend ----- whatever fits your situation.

아마도 조찬모임은 당신의 모임이 처한 어려움에 답이 될 것이다. 음식은 모름지기 모든이의 관심사다. 식사는 즐거움이자 필수 활동이다[의식주의 하나다.] 음식을 추구하는 햄이라고 않될꺼없다. 우리처럼 주중에 모여도 좋고 주말도 좋다. 형편에 맞추자. [조찬이 좋다. 모임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싫컷 회의 해놓고 흥청망청 놀다가 아침이면 다 잊어버리는 저녁식사는 좋지않다.]

If you hold your Un-Club at a restaurant then you have:
만일 연회장에서 아무것도 아닌 클럽을 연다면 다음 사항을 따르라.

• No need for a speaker
연설자 두지 않기 [회장이 아닌 회원 중심]

• No postage for newsletters and dues reminders
회지와 의무(회비)공지를 위해 우편발송 안하기 [공지사항 때문에 부담갖는 회원이 있다.]

• No bank account, no records keeping
회비 모으지 말고 회비내역 기록하지 말기 [아예 회비를 걷지도 말자]

• No expenses to pay, no treasurer
충당할 비용 없애기, 회계원 없애기 [모임에서 즉각 비용 처리. 남겨두기 없기.]

Perhaps something here rings a bell with you. Perhaps you see ways to improve what we’ve done or at least adapt some ideas to your situation. Few hobbies have such a wide variety of activities and eclectic areas of interest as ham radio. The possibilities are endless. EmComm, Field Day, construction, antennas, mobile, satellites, EME, contests, conventions, training, hamfests and the list goes on.

아마도 이 이야기를 듣는 당신에게 경적이 울렸을지 모른다. 어쩌면 우리가 했던 방식에서 뭔가 개선 방안을 찾았거나 따라하고 싶은게 있을지 모른다. 아마추어 무선처럼 그렇게 다양한 활동과 전기전자 분야에 걸친 취미도 드믈다. 가능성은 무한하다. 비상통신, 모꼬지 경연, 건설, 안테나, 이동운용, 위성통신, 달 반사통신(EME, Earth-Moon-Earth), 교신 경연, 각종 모임, 훈련, 햄 축제 등등 여러가지 있다.

Why not try an Un-Club.
아무것도 아니면 어떤가[꼭 뭘 해야 하나].

Dave Gauger, W9CJS, an ARRL member, was first licensed in 1948 and has held W9CJS since then except for a short period as KF9X. Dave was educated as a teacher with a BS from Northern Illinois University and an MS in Education from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He taught in public schools from 1958-1963 and then became chief electronics engineer at Littelfuse, Inc until his retirement in 1995. Now he teaches physics, electronics, aviation, photography and ham radio at a private school.

ARRL의 회원인 데이브 가우거는 1948년에 처음 면허를 땃고 W9CJS 라는 호출부호를 받아 잠시 KF9X라는 호출부호를 사용했던 적은 있지만 쭉 사용 중이다. 데이브는 노던 일리노이 대학에서 교육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펜실바니아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1958년에서 1963년까지 공립학교 교사로 가르치다 리틀퓨스사(전자회사)에서 수석 기술자로 일했고 1995년에 은퇴했다. 지금 그는 사립학교[개인이 설립한 비학위 학교인 듯]에서 물리, 전자, 항공, 사진 그리고 아마추어 무선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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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and his wife have six children and one, David II, is WB9BMM. During the 1970s his musical family entertained at the Dayton Hamvention three different years as The Gauger Brass. Dave spoke at Dayton once on the subject of WEFAX (weather fax) reception using a five turn helix antenna on an azimuth-elevation mount. You can contact Dave at 3900 Bluebird Lane S, Rolling Meadows, IL 60008, w9cjs@arrl.net

데이브와 그의 아내는 여섯명의 아이를 뒀는데 그중 한명, 데이비드 2세는 아마추어 무선사다. 1970년대 그의 음악가족은 데이튼 햄벤션(가장 규모가 큰 햄 컨벤션)에서 각기 다른 해에 가우거 브라스 밴드로 세번 공연했다. 데이브는 5회 꼰 나선 안테나(helix antenna)로 기상 팩스를 받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었다.

목요일, 6월 23, 2022

[Old HAM Song] CQ Serenade

[Old HAM Song] CQ Serenade



CQ Serenade Words and music by VE2BR and VE2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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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di-dah-dit, dah-dah-di-dah
Dah-di-dah-dit, dah-dah-di-dah
Whaddya hear, over the air:
CQ Serenade.

So you don't know just what it means
Dust your shoes off, shake out your jeans
Get on your feet, jump to the beat
Of CQ Serenade.

CQ - has gone and brought us a new rhythm
That's swinging all the cats by the ear,
Let's do ourselves a favour and get with 'em;
You'll find you get the message, man you'll hear it come in loud and clear

Doesn't matter what words you sing
Just remember the beat's the thing
Get on the beam, carry the theme
Of CQ Serenade.

Dah-di-dah-dit, dah-dah-di-dah
Dah-di-dah-dit, dah-dah-di-dah
Whaddya hear, over the air:
CQ Serenade.

Amateurs on the radio
Picked it up and then made it grow,
Spread it around, swelling the sound
Of CQ Serenade.

From India a call to the U.S.A.:
I'm reading you, you're coming through fine;
From Canada to France and the old U.K.
For when it comes to radio the world's one great big party line

Tune in anywhere on the band
Any corner of any land
Let’s "put it there" right on the air
With CQ Serenade.

Dah-di-dah-dit, dah-dah-di-dah
Makes a fellow feel "lah-dee-dah"
When he unbends, making new friends
With CQ Serenade.

[
Clap your hands, pal, and tap your feet
Till we all dig the friendly beat,
Till all you hear over the air
Is CQ Serenade.
]

It really doesn't matter at all -CQ-
How smooth you make the signals combine;
And anyone can answer the call -CQ-
Just make with the receiver and get on the CQ party line

Take your cue from the radio
Even "beatnicks" go "do dee do"
It's everywhere, filling the air
That CQ Serenade.

* beatnicks: 비트 족
비트 세대(Beat Generation)는 1950년대 미국의 경제적 풍요 속에서 획일화, 동질화의 양상으로 개개인이 거대한 사회조직의 한 부속품으로 전락하는 것에 대항하여, 민속음악을 즐기며 산업화 이전시대의 전원생활, 인간정신에 대한 신뢰, 낙천주의적인 사고를 중요시하였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1920년대의 '상실세대(Lost Generation)'처럼 기성 세대의 주류 가치관을 거부 하였다. 

수요일, 6월 22, 2022

몇년 만에 꺼내든 자작 전신 무전기 EHB-1

몇년 만에 꺼내든 자작 전신 무전기 EHB-1

다음의 전자공작 카페 ( https://cafe.daum.net/elechomebrew )에서 2011년에 공동제작 했던 전신 전용 무전기 EHB-1을 다시 꺼내서 전원을 넣어줬더니 잘 작동 합니다.

 

출력 3와트 인데 천 킬로미터 정도는 가뿐 하게 교신 됩니다. 양평으로 옮기면서 무선국 변경 신청서에 자작기는 제외 했는데 전파법 시행령을 보니 아마추어국은 10와트 이하 송신장치의 증설은 변경 신고 제외라고 하니 저출력 장비는 신고 없이 사용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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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54713#0000 ]

전파법시행령

[시행 2000. 4. 1.] [대통령령 제16775호, 2000. 4. 1., 전부개정]

제24조 (변경허가) ①법 제26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다음 각호의 사항에 대하여 변경허가를 받고자 하는 자는 변경허가신청서에 무선국변경내역서 및 공사설계서를 첨부하여 정보통신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

9. 송신장치의 증설(아마추어국으로서 공중선전력 10와트 이하의 송신장치를 제외한다)

[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54713#0000 ]


월요일, 6월 20, 2022

[더 뉴요커]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 다움

[더 뉴요커]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 다움

유월 세째주 일요일은 아버지의 날(미국)이라고 합니다. 이날을 맞아 뉴요커에서 아버지에 관한 짤막한 글을 세편 추천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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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Reading: Fathers and Fatherhood

By The New Yorker / June 19, 2022

https://www.newyorker.com/books/double-take/sunday-reading-fathers-and-fatherhood

Afew years ago, Michael Chabon, the author of "The Amazing Adventures of Kavalier & Clay" and many other astonishing novels, published an unforgettable Personal History in The New Yorker about his relationship with his father and their ongoing conversations about childhood, adolescence, and memory.

몇년전에 저명한 소설가 마이클 쉐봉은 더 뉴요커지에 잊을 수 없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연재한 적이 있었다. 그들의 어린시절, 사춘기 그리고 추억들에 대해 대화를 쭉 이어 왔단다.

"He told me about the Elevated trains of Brooklyn, about the all-day programs at his local movie theatre," Chabon writes. "He talked about comic books, radio dramas, Astounding magazine, and the stories they’d all told."

쉐봉은 글에서 "나의 아버지는 부르클린의 고상 열차와 지역 극장[=영화관이 아닌 동네 연회장 쯤 되는 회당]에서 종일 행사에 대해 이야기 해줬습니다. 만화책, 라디오 프로그램, 놀라운 이야기를 실은 잡지들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들을 얘기했죠." 라고 썼었다.

A half century later, the younger Chabon was still, as he puts it, pursuing "a recipe for life," continuing to visit his father as he approached the end. At one point, Chabon describes his interactions with his father as weightless, yet those exchanges not only nourished their extraordinary relationship but helped the young writer find his way.

반세기가 지나 어린 쉐봉은 지금도 "인생의 지혜"를 찾아 인생의 막바지에 접한 그의 아버지를 방문하고 있다. 한번은 쉐봉이 그와 그의 아버지의 관계를 무겁지 않다고 썼는데, 하지만 그들의 돈독한(nourished: 풍부한) 관계 뿐만 아니라 젊은 작가로서 자신의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아버지는 '라떼'... 는 아니었다.]

The Recipe for Life [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18/02/05/on-not-becoming-my-father ]

This week, for Father’s Day, we’re bringing you not a necktie but a collection of memorable pieces about the holiday’s honorees.

이번주 아버지의 날을 맞아 넥타이[=식상한 아버지날 선물] 대신 아버지의 날 당사자(honoerees)인 독자들에게 추억할 만한 이야기 세편을 소개한다.

In "Happy-Go-Lucky," David Sedaris writes about his more-than-a-little-complicated relationship with his father and how it transformed as time ran out. [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21/08/09/happy-go-lucky ]

"행복은 곧 행운", 데이비드 세드리스가 그의 만만치 않았던 그의 아버지와 관계와 세월이 흘러 어떻게 변화 했는지 쓰고 있다.

In "Waugh Stories," Joan Acocella considers the serio-comic, sometimes acidulous relationships among the novelist Evelyn Waugh, his brother Alec, and their father, Arthur. [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07/07/02/waugh-stories ]

"워우가 이야기", 조앤 아코쎌라는 진지하게 웃낀, 때로는 실랄했던 소설가 이블린 워우와 그의 형 알렉 그리고 그의 아버지 아더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Finally, in "Dead Man Laughing," Zadie Smith recalls her father’s wit in the face of some of the hardest challenges that life can present. "It's a relief to be able to laugh at these things," she writes. "In British comedy, the painful class dividers of real life are neutralized and exposed. In my family, at least, it was a way of talking about things we didn't want to talk about." [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08/12/22/dead-man-laughing ]

끝으로, 자디 스미쓰는 "죽은자가 웃는다"에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웃음감각을 잃지 않으셨던 그의 아버지를 회상한다. "웃을 수 있다는게 안도가 돼요. 영국의 희극에는 실생활에서 고통의 급을 나누는 것은 중화되고 표출하는 겁니다. 나의 가족은 적어도 얘기하고 싶지 않을 것을 서로 이야기 하며 고통을 극복하죠."

[영국 희극은 냉소적(sarcasm)으로 풀어낸다고 어디선가 들었음. 방송대 '영국문화' 과목 수업이었던가?]

- David Remnick


목요일, 6월 16, 2022

6월 17일(금)은 소출력 통신의 날(QRP Day)

6월 17일(금)은 소출력 통신의 날(QRP Day)

국제 아마추어 무선연합(IARU, https://www.iaru.org/ ) 제 3지역(Region 3, https://www.iaru-r3.org/ )에서는 매년 6월 17일을 소출력 통신의 날로 정하고 이에 합당한 활동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공문이 나왔는데,

https://www.iaru-r3.org/wp-content/uploads/2022/03/QRP-Day-2022.pdf

이에 따르면,

To: Liaison Officers of all IARU Region 3 member Societies
(ARANC/ARCOT/ARM/ARRL/ARSI/BARL/BDARA/CORA/CRAC/CTARL/ FARA/HARTS/JARL/KARL/MARTS/NZART/ORARI/PARA/PARS/PIARA/  RAST/RSGB/RSSL/SARC/SARTS/SIRS/VARC/VARS/WIA)
국제 아마추어 무선연합(IARU) 제3지역 소속 협회 관계자(Liaison officer)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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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맹'(league: 사안이 생기면 이사회의 결정에 무조건 찬동함)과 '협'(association: 사안마다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결정. 회원은 독자 활동 가능) 아래 사항은 저의 기억 어디선가에서 끄집어 낸 겁니다.

* KARL 은 한국 아마추어 무선 연맹 (Korea Amateur Radio League) : 한국의 특수성(간첩?)으로 인해 취미로 무선국 허가를 내주지 않자 단결된 힘(?)을 보여 주고자 무선 취미가들끼리 '연맹체(League)'를 만들었다고 함. 원래 당국에서는 '협의체(Association)'를 권장 했다고 함.

* ARRL 은 미국 아마추어 무선 협회 (Amateur Radio Relay League) : 1900년대 초에는 대부분 전신전보(유선)가 장거리 통신의 주요 방법이었음. 무선통신이 막 시작되던 참이어서 따로 규제가 없었음. 호기심 많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집에서 무전기(요즘같은 무전기와 다른 아크 방전 방식)를 설치하고 그중 몇몇은 전보를 쳐주기도 했음. 초창기 시절(1900년대 초)에 무선통신의 통달 거리가 너무 짧아서 사설 중계망 연맹(Relay League)을 구성하면서 시작된 협회가 ARRL의 시작임. 무선통신은 난립하기 쉽고 암호화하지 않는 이상 감청, 조작, 방해 등이 수월 하여 강제적인 규제가 필요 했으므로 이를 정리하고 단합하자는 의미로 '연맹(League)'이 되었음. 아울러 법적 규제에 대항, 협조하는 목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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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 Directors of IARU Region 3 (JA1CJP/YD1PRY/VK3TX/ZL2TLL/HS1FVL/9M2IR)
국제 아마추어 무선연합(Union) 3지역 감독관(director) 참조

The interest in QRP activities is everlasting in amateur radio community worldwide. QRP radio communications testify high ability of radio amateurs, and offers advantages concerning, among others, the reduction of QRM on the amateur bands.

소출력 통신(QRP) 활동은 전세계적으로 아마추어 무선통신 사회에서 면면이 이어져왔다. QRP 무선통신은 아마추어 무선사의 높은 통신능력을 과시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아마추어 무선 통신 주파수 대역 내에서 혼신(QRM)을 줄이는 잇점이 있다.

The 10th IARU Region 3 Conference held in September 1997 in Beijing has resolved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based on the document (97/X/14) submitted by NZART, which says;

1997년 10회 국제 아마추어 무선 연합 3지역 회의(베이징에서 열림)에서 NZART(뉴질랜드 아마추어 무선 협회, https://www.nzart.org.nz/ )의 제안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 하였다.

"That Region 3 Societies help to promote the IARU objectives for QRP operation, specifically:

"3지역에 소속된 각 협회는 QRP 운용에 관한 IARU의 목표에 다음과 같이 협조하기로 한다.

i) to support QRP operation on June 17 each year;
매년 6월 17일을 QRP의 날로 정하고 이를 지원한다.

ii) to foster QRP activities by their members;
회원들의 QRP 활동을 육성한다.

iii) to encourage regular publication of QRP articles in their national magazines;
전국 회지에 정기적으로 기사를 게제하여 QRP를 독려한다.

iv) to provide QRP sections in any national contests;
전국 규모의 교신대회에 QRP 부분을 마련한다.

v) and to assist other Societies with the promotion and development of QRP."
협회간 QRP의 장비개발과 증진을 도모한다."

Accordingly, member Societies are requested to note the above resolution and take appropriate actions with reference to the holdings of the following events, for example, in order to contribute to more effective use of radio spectrum:

위에 근거하여 각 소속 협회는 위의 결의사항을 공지하고 다양한 무선 활동 영역에서 좀더 효과적인 활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예시하는 합당한 행사를 개최하길 요청한다.

1) QRP Field Day;
QRP 모꽂이(필드데이)

2)  QRP Contest;
QRP 교신 대회

3) Distribution of QRP Transmitter Kits and Reference Book;
소출력 통신기 조립품 및 관련서적 배포

4) and Workshop of QRP Operation.
소출력 무선국 운용에 관한 연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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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동참하고자 전에 만들어 두었던 4066 7Mhz CW TRX( https://cafe.daum.net/elechomebrew/ )를 꺼내 들었습니다. 9볼트 배터리로 동작하는데 금방 닳아 버립니다. 방구석에 굴러 다니는 휴대전화 충전 배터리를 재활용 하려고 DC-DC 업 컨버터를 달았습니다.


출력은 1 와트를 조금 넘습니다. 크리스털 발진기를 쓰기 때문에 주파수는 40 미터 밴드 고정 입니다. 7003.5Khz 에서 QRV 합니다. QTH는 양평/지평이며 안테나는 G5RV Jr 입니다. 행여 신호가 포착되면 응답 기다립니다.

73!
de 6K2H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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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QRP 무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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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6 QRP CW TRX
Simple but very serious QRP TRX is coming!

It's another simple but Mightier-than-Rocks QRP TRX. "4066 QRP CW TRX" is very interesting Transceiver; Direct-Conversion Resceiver and 1 Watt D-Class PA, Single channel Crystal oscillator(~7.005Mhz). Digital controlled bi-directional CMOS analog switcher, 74HC4066 is used wisely in the TX and RX circuits. There are 4 CMOS switch in the 74HC4066. Each CMOS switch is applied as Crystal Oscillator, RF Mixer like RF MOSFET. PA circuit is made of 2N7000 FET driving antenna above 1 wa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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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6월 15, 2022

[USA TODAY] 떠돌이 개가 고릴라 우리에서 구출됐다

[USA TODAY] 떠돌이 개가 고릴라 우리에서 구출됐다

2022년 6월 14일자 USA TODAY 기사 [링크]

Stray dog nicknamed 'Mighty Joe Young' seen running from gorilla inside San Diego Zoo Safari Park

샌디에고 돌물원 사파리 공원내의 고릴라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이 포착된(be seen running) 떠돌이개(stray dog)가 '마이티 조 영' 별명이 붙었다(be nicknamed).

[신문기사의 제목인데 두개의 동사 seen 과 nicknamed가 수동태로 쓰였다. 기사의 내용으로 보아 nicknaged를 본동사로 용감한 개가 '별명을 얻었다'로 해석.] 

A tense moment unfolded Sunday at San Diego Zoo Safari Park in Escondido, California, as a stray dog and gorilla were seen sizing each other up.

떠돌이 개와 고릴라 사이의 대치(size up: ~를 평가하다)하는 장면이 보이자 긴장의 순간이 전개됐다(unfold: 접힌걸 펼침).

[누가 긴장(tense moment) 했나? 뒤의 내용으로 보아 동영상을 보는 사람이 긴장함]

[unfold: 접힌걸 펼침 / centerfold: 반으로 접은 잡지의 사진. 섹시한 여자. 야한잡지는 반으로 접어 뒷주머니에 꼽고 다기 마련인데 그때 남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반으로 접히는 사진의 주인공은 섹시한 여자 였다. 82년 빌보드 6주연속 1위곡 "Centerfold" [링크] [가사번역1][가사번역2]]

Video footage showed the dog unexpectedly enter the gorilla exhibit at the park, and onlookers can be heard trying to lure the dog away from the primate. They can be heard yelling "Run run run" as the gorilla runs after the canine.

떠돌이 개가 예기치못하게 공원의 고릴라 구역에 들어간 것으로 동영상 녹화분(footage)이 보여준다[동영상에 찍혔다]. 이를 본 사람들(onlookers=이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영장류(primate)에서 개를 유인해 떨어지라고(lure away) 하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고릴라가 개(canine)를 쫒자(run after)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라고 소리치는(yelling)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primate: 1. 영장류 2. 대주교 / canine: 개과동물 /canis [라틴어]개, canis major: 큰개 별자리, canis minor: 작은개 별자리 / 최근 시사에 자주 등장해서 알게된 swine 은 돼지과 동물/ ASF: African Swine Fever 아프리카 돼지열병]

Apparently the stray dog sensed it wasn't a good idea to confront the gorilla, Franklin, and it passed by the enclosure, according to the San Diego County Human Society. No animal was hurt.

딱 보기에도(apparently) 떠돌이 개는 프랭클린이라는 이름의 고릴라와 대치하는게(donfront) 좋지 않다고 인식한것 처럼 보였다. [고릴라의] 포위(the enclousure: 에워싸기)를 모면했다(pass by: 지나쳤다/영향을 미치지않다)고 샌디에고 카운티 휴먼 협회가 말했다. 다친 동물은 없었다.

[apparently: 관람객이 도망치라는 소리를 개가 듣고 움직였을지 몰라도 개 스스로도 위험을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

Eventually, officers from the Humane Society were able to rescue the dog as zoo staff removed the gorilla to keep the pup out of harm's way. 

동물원 직원들이 불쌍한 강아지(the pup=puppy)를 위험에서(harm's way)떼어내기 위해(keep out) 고릴라를 제거하자 협회 관계자(officers)들이 결국은(eventually) 개를 구출 할 수 있었다. 

Zoo fiasco:Viral video shows orangutan grab visitor through cage at Indonesian zoo, refuse to let go

동물원 대참사(fiasco): 인도네시아 동물원에서 오랑우탕이 간람객의 손을 붇들고 놓아주지 않는 연관(viral: 소문의) 동영상이 있음.

The dog, a male German shepherd with no microchip or known home, quickly became a celebrity at the park and in the local community.

"Animal caregivers have given the dog a shelter name of 'Mighty Joe Young.' We are so glad no one was hurt," the Humane Society tweeted Monday. In the 1949 film and its 1998 remake, a young woman helps protect a gorilla from poachers.

"동물 보호자들은 개에게 "마이티 조 영"이라는 보호소 이름을 붙여 줬다. 다친 동물이 없어서 기쁘다."라고 트위터로 전했다. 밀엽꾼(poacher)으로부터 고릴라 보호를 돕는 젊은 여성에 관한 영화는 1949년에 영화화 되고 1998년에 재재작(remake)됐다.

['Mighty Joe Young': 영화[링크]제목이자 동물 보호소 이름]

Officials took "Mighty Joe" back to the Humane Society's Escondido Campus and was searching for its owner. He was one of two dogs that got loose in the park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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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6월 08, 2022

[CNN] A giant donut-shaped machine just proved a near-limitless clean power source is possible

[CNN] A giant donut-shaped machine just proved a near-limitless clean power source is possible
https://edition.cnn.com/2022/02/09/uk/nuclear-fusion-climate-energy-scn-intl/index.html

핵융합이 무한 청정 에너지 원(near-limitless clean power source)이라고는 하는데 금세기 내에 실현될지는 의문입니다. 핵융합으로 열을 발생하는 물질(플라즈마)이 워낙 뜨거워서 그 어떤 그릇도 담아둘 수 없습니다. 플라즈마가 전기를 띄고 있는 기체(charged gas)라 전자석으로 가둔다는 개념이죠. 전기를 띈 입자들이 마구 움직이면 자기장을 만들게 되므로 전자석으로 불덩어리(플라즈마)를 가두겠다는 겁니다. 전기(장)와 자기(장)의 관계는 뗄수 없다는 이미 규명된 물리적 사실입니다. 어쨌든....

그냥 생각해봐도 무척 위험해 보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전자석을 만들려면 전기가 더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이것도 극복해야할 과제죠. 성능좋은 전자석을 만들려니까 둘둘 감을 전선이 좋아야 하는데 저항이 적은 전선재료로 구리로는 턱도 없고 초전도체(super-conductor: 전기저항이 0에 가까운 물질)가 필요한 거구요. 게다가 불덩어리를 가둘 수 있는 지속시간이 아직 수초~백여초에 불과 한데 이를 증가시켜야 하는게 과제랍니다.

뜨거운 전기를 띈 가스덩어리를 동그랗게 말아서(donut-shape = toroid) 가둬야 하는데 주위를 둘러싼 전자석을 정교하게 조절해 줘야 합니다. 불덩어리의 상황에 맞게 전자석에 전기 공급을 정밀하게 해주려니 불덩어리의 성질을 잘 예측해서 제어해야 할텐데 인공지능을 써서 한다는 이야기죠. 감지된 자료를 기반으로 예측하는 데는 인공지능의 특기니까요.

한때 번개를 가둘수만 있다면 전기에너지 문제를 해결 할 수도 있다고 꿈꾼적이 있었죠. 핵융합은 그보다는 조금 현실성이 있어 보일락 말락 합니다.

발전을 하려면 이 불덩어리 주면에 보일러를 설치해서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터빈을 돌려야 하고....이후 과정은 화력 발전소랑 같습니다. 어쨌든 미래에는... 언잰가.... 청정하길 바래야겠지요. 불과 칠팔십 년 전에 핵분열 원자력이 만능 일 줄 알았듯이....

핵융합 기술은 우리나라도 세계적 수준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KSTAR

[CNN] Mars Ingenuity helicopter is on borrowed time as it endures winter

Mars Ingenuity helicopter is on borrowed time as it endures winter
https://edition.cnn.com/2022/06/06/world/ingenuity-helicopter-mars-winter-scn/index.html

기사에 붙어있는 영상 뉴스를 보는데 화성에서 송출하는 인제뉴어티의 이륙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며 환호하는 연구원들의 장면이 있길래 역시 천조국이구나 감탄하고 있다가 막판에 '거기서 맷 데이먼을 찍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라고 해서 웃음 나네요. 그저 부럽다 ㅎㅎㅎ

앞서 다른 로버들도 그렇고 나사는 탐사선의 수명 연장(borrowed time: 덤으로 더살다)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원래 더 견딜거라고 예상은 해놓고 후환(?)이 두려워 설레발을 치는 건지도 모르구요.

기사중에 'sol'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화성의 날자를 태양시(solar time)으로 계산한 겁니다. 화성은 지구보다 공전 주기도 다르고 자전 주기도 다릅니다. 탐사선이 화성에 가 있으니 화성의 시간에 맞춰 탐사 장비들을 운영 해야 하겠지요. ( https://en.wikipedia.org/wiki/Timekeeping_on_Mars )

하루의 시간 길이는 '태양시(solar time)'와 '항성시(sidereal time)'로 구분하는데 각각 길이가 다릅니다. ( https://ko.wikipedia.org/wiki/%ED%95%AD%EC%84%B1%EC%8B%9C )

그럼 '하루의 길이'는 어떻게 정할까요....? 지구가 자전하여 한바퀴 돈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한바퀴'를 측정 하려면 기준선이 필요한데 태양이 자오선(meridian)을 지나는(이걸 '남중' 했다고 함) 시간 간격을 하루 라고 합니다. 자오선이란 현자 자신이 위치에서 북극에서 남극으로 이어진 선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경도선입니다. '본초 자오선'은 경도 0도(그리니치)에 그어진 경도선을 말합니다.

하루의 길이가 철마다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어 봤을 겁니다.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하기 때문인데, 행성의 궤도가 거의 원에 가까운 타원 인데다 하루 사이에 지구가 1도씩 움직이기 때문에 태양이 남중하는 간격이 조금씩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그럼 '태양시'의 하루 길이와 '항성시'의 하루 길이의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혼나기전에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 ^^;] 어쨌든 평균 태양시의 하루는 24시간 3분 56초, 항성시의 하루는 23시간 56분 4초로 항성시로 잰 하루의 길이가 짧습니다. 왜요?

"OO이 변기보다 더럽다. 변기만 억울하다"

A sponge may not be the most hygienic way to clean dishes, study suggests, but there is an alternative
https://edition.cnn.com/2022/06/07/health/dish-washing-sponge-vs-brush-scn-wellness/index.html

이런류의 기사가 심심할 때 마다 나오는데 굳이 저런걸..... 더구나 위험할 정도는 아니라면서 말이죠. 설마 3M 스폰?

어쨌든 영어공부 삼아 오늘 새로배운 단어:

hygienic: 위생적인
harbor: 품다. 항구.

예문) A sponge may not be the most hygienic way to clean dishes, study suggests, but there is an alternative.

예문) Kitchen sponges harbor more bacteria than kitchen brushes, which may be a more hygienic way to clean your dishes, according to researchers in Norway.

그리고 한국의 언론사 작품:
"OO이 변기보다 더럽다. 변기만 억울하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397

거기나 여기나 쓰레기는 넘쳐납니다.


월요일, 6월 06, 2022

[Sky Tour] 2022년 6월, 해뜨기전 행성대전(PRE-DAWN PLANET-PALOOZA)

[Sky Tour] 2022년 6월, 해뜨기전 행성대전(PRE-DAWN PLANET-PALOOZA)

[원문] JUNE: PRE-DAWN PLANET-PALOOZA & MORE [link] by J. KELLY BEATTY JUNE 1, 2022

* -palooza / informal US also -apalooza [link]
Denoting a festival or event, especially one on a large scale, that is devoted to or characterized by a specified thing or person.
[큰 축제(~대전)를 의미하는 접미어. 스페인어 lollapalooza [lɑləpəˈluzə/(랄)러'팔'루~자]: '엄청난것/사람(A person or thing that is particularly impressive or attractive.)' 에서 유래 했다고 함.]



[0:48] For Summer lover, June is the greatest month, comes with 21st...... At June's soltice the midday sun passes directly overhead from anywhere re-along the Tropic of Cancer which runs around Earth at a latitude of 23 1/2 degrees North.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유월은 최고의 달입니다. 낮이 제일 긴 하지(summer solstice)가 있는 달이니까요. 하지에 태양이 년중 가장 높이 뜹니다. 한낮에 머리위로 태양이 지나는 길을 북회귀선(Tropic of Cancer)이라고 합니다. 게자리(Cancer)를 지나는데 위도가 약 북위 23.5도 입니다. 정 반대쪽은 남위 23.5도로 남회귀선(Tropic of Capricorn)인데 염소자리(Capricorn) 를  지나죠.

* solstice: 지점(태양의 각거리 위치가 적도에서 가장 큰 위치)/하지(summer solstice)/동지(winter soldtice)
* equinox: 주야평분시/춘분(vernal equinox)/추분(autumnal equinox)
* Tropic of Cancer: 북회귀선/하지선. 황도(ecliptic) 선이 게자리(Cancer)를 지남
* Tropic of Capricorn: 남회귀선/동지선. 황도(ecliptic) 선이 게자리(Capricon)를 지남
* 하지(동지)가 지나면 태양의 높이가 다시 낮아(높아) 져서 되돌아 간다는 '회귀' 
* ecliptic: 황도. 태양이 지나는 선을 하늘에 그려놓은 선
*게 자리(Cancer)
* 염소 자리(Capricorn)
* 혹시 별지도를 보면서 좌우가 바뀌어 그려 있다는 것에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있나요? 땅의 지도는 내려다 보는 방향으로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으로 놓고 본다고 하죠. 하늘은 올려다 보는 방향으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왼쪽이 동쪽 오른쪽이 서쪽 으로 그려 집니다. 별지도의 경도와 위도는 지구의 위도-경도선을 그대로 하늘에 투영한 겁니다. 따라서 하늘로 올려다 볼 때는 지구 표면에 그린 위도-경도선의 거울상(mirror image)이므로 좌우가 바뀌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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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이번달 달의 변화하는 모습(Lunar Phases)이 연중 달력과 가장 잘 일치합니다(Lunar phases in close sync with the calendar). 월초에 그믐(cresent), 7일에 뜨는 반달(first half), 중순(14~15일)에 보름달(full moon), 20일 경에 지는 반달(last quarter moon), 28일쯤에 신월(new moon) 입니다.


유월의 보름달을 딸기의 달(Strawberry moon)이라고 한답니다. 이유는 설명이 필요 없겠죠?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출하되서 이른 봄이 딸기철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딸기는 유월에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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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이번 달은 혜성(comets)도 없고 대규모 유성우(meteor shower) 없고, 일식이나 월식(eclips of sun and moon)도 없습니다. 그대신 딴세상에서(otherworldly)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죠. 이 팟캐스트를 이어서 보셨다면 아실 테지만 새벽에 행성들의 향연이 절정에 이를 겁니다.

[3:14] 행성이 줄이어 보이는 거야 뭐 별다르겠습니까 만은, 주목해야 할 점은 행성들이 늘어선 순서가 마치 태양에서 가까운 순서로 줄을 선다는 것이죠.

What's remarkable is that all these worlds will be in the same order as they orbit the Sun.

* 행성들을 천상계(worlds)로 표현 함. 순서를 보면 수(Mercury)-금(Venus)-지(Earth)/달(Moon)-화(Mars)-목(Jupiter)-토(Saturn)

You can think of the moon as a proxy for Earth in these order of planets.

행성이 배열된 순서에서 달이 지구를 대신 한다고(proxy of Earth) 보면 되겠습니다.


[4:45] 26일 아침 일찍 해뜨기 30분 전에 일어나면 위의 배열에 다해서 면도날 만큼이나 날카로운 달의 모습을 덤으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You will find a razor-thin cresent moon just a couple of degrees to the left of brilliant V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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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아침형 인간(morning person)이 아니라면 저녁의 밤하늘로 가보죠. 지평선 가까이 위로 밝은 별이 몇개 보일 겁니다. 마차부 자리(Auriga)의 카펠라(Capella), 일곱주먹 왼쪽 위로 사자자리(Leo)의 레귤러스(Regulus) 그 두별 사이에 쌍둥이 자리(Gemini)의 폴룩스(Pollux)와 카스토(Castor)가 놓여 있습니다.

All of these stars are sinking from view night by night. They are edging closer to the sun by 1 degree per day. Earth is racing around in its orbit and the Sun's apparent position with respect to background star is shifting.

대개 겨울 별자리들에 속한 별들이라 이번달이 지나면 볼수 없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데 365일 걸리니까 하루 1도씩 별의 위치가 틀어지겠지요. 따라서 태양의 뒤로 돌아간 별들은 밤하늘에서 사라지는 겁니다. 월말까지는 레귤루스를 볼 수 있을 겁니다.

* 태양이 너무 밝으니까 낮에는 태양 뒷편의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구의 공전이 계절별 별자리가 다른 이유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태양과 지구의 위치 그리고 계절별 별자리의 변화를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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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충분히 어두운 하늘이라면 남서쪽 하늘에 대개 스파이커(Spica)라고 하는 별이 보입니다. 보통 스파이커[SPY-kuh]라고 부릅니다만 저는 스피카[SPEE-kuh]라고 부르길 선호합니다. 처녀자리(Virgo)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처녀(the Maiden)가 하늘을 가로질러 편하게 누운(lounging)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The Maiden is lounging on her side across this stretch of sky.

이별은 청백색(blue white)으로 태양보다 2만배나 밝고 표면온도가 화씨 4만도에 이릅니다. 약 250광년 떨어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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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스피카에서 약 세주먹 위로 올라가면 목동 자리(Bootes)의 악터러스(Arcturus) 입니다. 밤하늘에서 네번째로 밝은 별 입니다. 가장 밝은 별은 시리우스(Sirius), 두변째는 카노푸스(Canopus), 세번째는 알파 쎈토리(Alpha Centauri)라는 별입니다. 악터러스는 늙은별로 적색을띈 거성 입니다(old red-giant). 약 37광년 떨어져 있죠.



The gleam that's reaching your eye right now left Arcturus in 1985, Ronald Reagan was president and popular movie 'Back to the Future'.

지금(2022년) 여러분의 눈에 희미하게 비치는 빛(the gleam)은 로널드 리건이 대통령이었고 백 투더 퓨쳐 영화가 인기를 끌던 1985년에 악터러스를 떠난 빛입니다.

* 저멀리(억수로 멀리) 떨어진 별의 물리량들(표면온도, 나이, 무게, 거리 등등)을 알아내는 근거는 오직 별의 색깔로 부터 얻어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약 백여년 전에 허쯔스프렁(Hertzsprung)과 러셀(Russell)이라는 과학자가 밝혀낸 사실에 근거 합니다. 이 두분은 비슷한 시기에 서로 알지도 못한채 각각 별을 관측하고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관측 자료를 통합하여 현대 천문학의 가장 위대한 도표라 할만 한 H-R 도(H-R Diagram)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 도표에 별의 일생을 모두 설명할 수 있습니다. [참조]

* 가장 밝은 별 목록(List of brightest star)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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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스피카에서 수평으로 한주먹 왼쪽에 천칭자리(Libra)의 두 별이 있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그리 특별하지도 않은데 별도의 이름이 붙어 있어서 관심을 끕니다. 주비넬게뉴비(Zubenelgenubi)와 쥬비넬샤말리(Zubenelchamali) 입니다. 아랍어에서 나온 이름인데 발음이 뭔가 있어보이죠. 각각 '남쪽 집게발(Southern Claw)'과 '북쪽 집게발(Nothern Claw)'이라는 뜻입니다.

누구의 집게발 이냐면 바로 그아래 전갈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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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이 별들은 전갈자리(Scorpius)에 속한 별이었습니다(아랍에서는). 전갈자리는 워낙 낮게 떠서 여간해서는 잘 보기 어렵습니다. 꼬리의 독침(stinger)은 지평선 아래에 있어서 높은 곳에 올라가야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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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전갈자리 위로 좀처럼 찾기 힘든 오피우쿠스(Ophiuchus) 자리의 사빅(Sabik)이 있고 그 위로 라살헤이그(Rasalhaug)가 있습니다. 아랍어로 '뱀 마법사의 머리(head of serpent charmer)'라는 뜻입니다(serpent-charmer: 피리를 불어 뱀을 부리는 사람). 뱀의 주인(Serpent Bearer) 또는 '땅꾼'이라는 이 별자리는 한 덩치(big boxy) 합니다.  땅꾼이 뱀(serpent)을 쥐고 있는 모습인데 두개의 별자리, 땅꾼자리과 뱀자리가 함께 위치합니다. '땅꾼'의 몸통은 뚱뚱한 로켓의 머리(fat nose cone of rocket) 모습이죠.



6월의 밤하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더많은 밤하늘 관측 정보를 얻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토요일, 6월 04, 2022

[양평집] 2022년 5월, 꼬꼬네 텃밭 딸기

[양평집] 2022년 5월, 꼬꼬네 텃밭 딸기

5월! 결실을 준비하며 생동하는 한편으로 떠나간 이가 그립습니다. 대지만큼이나 욕망도 꿈틀 대다가 혼자 어쩌지 못하고 주저앉아 작은 마당에 피어난 꽃을 보며 다친 마음을 달래 봅니다. 클레마티스가 마치 장례식 화환을 세워 놓은 듯 합니다. 붉은 장미꽃도 아름답구요. 슬퍼서 아름답다는 모순이 따로 없네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겠지요. 지난달 마당을 지키던 튤립은 이제 다 시들고 초여름의 꽃들이 피어 납니다. 붉은 패랭이와 꽃 양귀비.

 

천인국과 한낮의 향달맞이꽃.

 

톱풀은 흰색 뿐만 아니라 분홍과 붉은색이 같이 펴야 어울립니다. 그리고 숙근 사루비아와 붓꽃의 보라색이 잘 어울립니다. 

 

 붉은 목단과 흰 목단. 향이 없다고 잘못 알려 졌다는데 은은한 향이 감미롭습니다. 크고 화려한 꽃송이는 보기만 해도 마음의 부자가 된 듯 합니다.

 

작약은 씨를 뿌려 놓고 삼년 만에 제대로 꽃을 피우는 군요. 작년에도 꽃을 피우긴 했는데 시원치 않아서 조바심을 냈더랬습니다. 보라색을 좋아 한다면 단연 아이리스 입니다.

  

 돌담에 번진 섬백리향. 향이 백리간다는데 꼭 그렇진 않더군요. 만지면 단내가 납니다. 다육이들도 마당으로 나왔군요.

  

5월의 마당에 달콤한 향내를 담당해 주는 카모마일과 데이지 그리고 토종으아리. 특히 카모마일은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습니다. 봄바람이 불면 마당 가득 기분좋은 향기를 풀어 놓습니다.

 

5월초 마당 전경

여름 내 식량 공급처가 되어주길 바라며 텃밭에 이것저것 모종을 사다 심었습니다. 올해는 조금 늦게 심은 셈입니다. 농협 모종시장에서 하시는 말씀이 아침 기온이 적어도 12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네요. 작년에는 봄 기온이 낮아 일찍 심은 모종들이 서리를 맞아 다시 심는 일이 많았답니다. 모종 시장의 손님들은 대개 텃밭 농사지기들 인데 초보 농삿꾼 들이라 모종을 얼려 죽이고 다시 심기를 반복한다네요. 그러면서 뭐가 그리 급한지 때 이르게 모종을 찾는다며 끌끌 하시더군요. 올해 텃밭의 주요 관심 작목은 토마토와 가지 입니다. 작년에 익혀둔 요리법인 토마토 스튜와 가지밥을 자랑해 보고자 함 입니다. 잘 되야 할텐데....

 

고구마와 감자도 빠질 수 없구요.

  

오이와 호박. 완두콩은 벌써 꼬투리가 익어가고 있네요.

  

고추. 그리고 겨울을 지낸 마늘.

  

때이른 잠자리가 날기 시작했고 벌레들도 나옵니다. 방제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해봅니다. 저 벌레들도 이땅의 주인일 텐데요.

 

이제 매실과 포도 송이가 달리려고 합니다. 송이가 너무 많아지면 알도 작고 송이도 부실해 진다는데 저렇게 달린 모습을 보니 아까워서 솎아줄 수가 없네요.

  

마당의 꽃들 사이에서 자라던 딸기가 마구 열리기 시작 합니다. 마당에서 이삼년은 묵어야 제대로 열리는것 같습니다. 딸기가 달릴때 역시 솎아주기 아까워서 그냥 뒀더니 자잘하게 달렸습니다. 굵은 알은 그냥 먹고 자디잔 알들을 모아 잼을 만들었습니다.

 

딸기 맛은 과육이 아니라 딸기 씨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씹을때 마다 씨앗이 터지며 딸기향을 더합니다. 스콘을 구워서 클로티드 크림과 함께 딸기잼을 발라 먹으면 브런치로 이만한게 없습니다. 딸기잼을 작은 병에 담에 이웃들과 나눠 먹습니다. 어디서 인증 받은건 아니지만 '유기농' 수제 딸기잼 입니다. 우리집 고양이 '꼬리'와 '꼬북이'의 이름을 따서  '꼬꼬네 텃밭 딸기잼'이라고 스티커를 붙여 보았습니다.

 

지난달에 태어난 아기냥이 세마리. 월초만 해도 겨우 눈을 뜨는가 싶더니 말경에는 펄적펄쩍 날아 다닙니다. 어미젖을 아직 떼지는 못했지만 사료도 먹기 시작 했구요. 쬐끄만 녀석들이 사료를 아드득 아드득 씹는 소리가 귀엽습니다.

 

잠든 모습이 평화롭군요. 아기냥이 이름은 숫컷은 장갑낀 '가비'와 양말신은 '마리' 암컷은 삼선 무늬의 '써니'라고 지었습니다. 오른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마리, 써니, 가비입니다.

내 마음에도 그리고 이 글을 읽을 모든이에게도 평온이 찾아오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