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월 27, 2023

DX는 누구나 하는 겁니다

아마추어 무선사의 고민은 언제나 안테나죠. DX에 끌려 아마추어 무선을 시작 했다는 글을 요즘도 봅니다. 하지만 안테나에 좌절한다는 푸념을 늘어놓습니다. DX는 몇건이나 하시나요? DX는 안테나만의 문제인가요?

약 십여년 전에 인터넷 카페에 써놨던 글 인데 오늘(2023년 8월 27일)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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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는 아무나 하는 겁니다

15세 소년 DXer가 최근 ARRL.org 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www.arrl.org/everyone-can-enjoy-dxing

(읽어보니 재미있길래 할일 없이 번역... ^^ de 6K2H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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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 can enjoy DX
DX는 아무나 하는 겁니다.

Edward Doyle, KJ4NRN
에드워드 도일,KJ4NRN

In just over 2 years of being a ham, the one thing I’ve found that I can do for hours on end without getting bored is DXing.
햄이 된지 겨우 2년밖에 않됐지만 DX를 하고 있으면 몇시간 꼬박 앉아 있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I’ve found that some hams think DXing is too hard, QSLing too expensive or that they don’t have the right equipment.
어떤 햄은 DX를 하면 QSL 카드 보내는데 돈도 많이들고 (빔 안테나, 고출력)장비도 따라주지 않아서 힘들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DXing is something that everyone can enjoy and nobody says that you have to QSL to be a DXer.
DX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DX를 하면서 QSL 카드를 발행하는지 마는지 아무도 따지지 않더군요.

Some DXers I’ve spoken with have logged over 200 countries but don’t have a single QSL card.
그간 교신해 본 몇몇 DX국은 200개 개별국가(컨트리)와 교신기록을 가지고 있어도 QSL카드 한장 없다는 경우도 있었어요.

I have a nice setup (mainly due to the generosity of some friends) in the shack, but, being 15 years old, I don’t have money to throw around nor do I have enough experience in ham radio to be an expert.
저는 여유있는 친구들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무선설비를 갖추긴 했지만 겨우 열다섯에 주머니 사정이 충분치 않을 뿐더러 전문가적인 경험을 쌓았을 리가 없죠.

So how did I end up with 176 countries in my log?
그럼에도 이미 176개 국가 교신 기록은 어떻게 쌓을 수 있었을까요?

You simply need to remember these five simple rules:
다음의 다섯가지 규칙을 기억해보세요.

1. Be sure you always listen before transmitting
    송신하기보다 먼저 잘 들어봅니다.
* 잘 들어보면 마침 DX 국의 CQ 호출 신호를 듣고 단번에 교신이 이뤄지는 행운을 얻게 될 겁니다.

2. Make sure you are always courteous
    항상 정중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 DX 국이 나타나면 누구나 교신하려고 덤비게 됩니다. 남이 교신하는데 방해가 되선 않되겠지요

3. Remember that there is usually propagation to somewhere
    전파가 잘 진행되는 방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 전리층의 형성에 따라 전파가 잘 진행되는 방향이 있습니다.

4 Learn when propagation conditions are best.
    언재 전파가 잘 도달하는 자연적 조건이 되는지 알아둡니다.
* 전리층이 형성되지 않으면 원거리 통신은 불가능 합니다.

5. Always be patient
    항상 끈기를 가져야 합니다.
* 무전기 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DX국이 응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활 시간대가 서로 다릅니다. 우리가 교신하고자 하는 시간에 지구 반대편 사람들은 모두 잠잘 시간입니다.

If you already follow these rules, you have 99% of what you need.
만일 이 법칙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면 DX를 즐기려는 목표의 99퍼센트는 달성 한 것이죠.

DXing Tools
DX에 필요한 것들

For those who don’t have tons of time, a computer can be helpful to pick up some DX spots.
시간이 많지 않다면 (무전기 다이얼 돌리기보다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 DX의 출현을 살펴봅니다.

A DX spot is a website listing that shows the call sign of the DX station, his frequency, the time the DX was heard and usually some comment about the DX station. ?
DX 출현 정보를 알려주는 웹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DX국의 콜사인과 주파수, 운용 시간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언재 DX 신호가 들렸는지 해당 DX국에 대한 몇가지 정보들이 남겨있지요.
 
Ed.] Some good spot sites are DXwatch.com and DX summit.fi.
편집자 주] DX 정보를 알려주는 괜찮은 사이트로 DXwatch.com, DXsummit.fi
 
Your equipment doesn’t matter much for the first 50 to 75 countries.
좋은 장비가 아니더라도 처음에 50에서 75개의 개별 국가 정도는 어렵지 않게 교신 할 수 있을 겁니다.
 
If you are very patient and willing to learn a little technique, you can stick with low power to a wire antenna for the earlier contacts.
DX 기법을 배우려는 의지와 끈기를 가졌다면 와이어 안테나와 낮은 출력으로도 교신 경쟁을 뚫을 수도 있습니다.

Of course, the easiest way to go is with a 100 W transceiver and a dipole or good vertical antenna.
100와트 정도의 출력과 다이폴 안테나 혹은 괜찮은 수직 안테나로 DX 입문의 가장 쉬운 길인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There are many good books out there about DXing, including The DXCC Handbook and The Complete DXer.
"DXCC 지침서(DXCC Handbook)"  나 "완벽 DXer(Complete Dxer)" 같은 좋은 책들이 있으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Both are available from the ARRL? and other ham radio catalogs.
이 두가지 책은 미국 아마추어 무선 연맹(ARRL) 이나 어지간한 햄 서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While not necessary, an Amateur Extra class license will open up many more frequencies.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상위급 면허를 취득해 놓으면 좀더 많은 주파수대에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On 80, 40, 20 and 15 meters most of the good DX hangs out below the General class segment of the band
80,40,20,15미터 밴드의 경우 많은 DX 국들이 중급 면허자에게 허가된 주파수 범위 밖에서 출현 하기도 합니다.
 
(which certainly makes the General class license holders mad).
가끔 이것 때문에 하위급 면허 소지자들은 약오르겠지요.
 
Even so, I have worked 138 countries with my General class license and you can too.
하지만 하위급 면허로도 이미 나는 138개의 개벽국가 교신 기록을 달성 했었습니다. 당신이라고 못할게 없습니다.
 
Seventeen and 20 meters will be your best bands for now and 10 meters when the sunspots really come back.
요즘은 17, 20미터 밴드가 DX 하기에 최적입니다. 태양 흑점 주기가 되돌아오면 10미터 밴드도 DX 하기에 좋습니다.
 
In fact, once the sunspot cycle kicks in again, even you Technicians can work DX on 10 meters.
사실 태양 흑점수 주기가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최하위 급수에게 허용된 10미터 밴드의 주파수 범위에서도 DX 할 수 있습니다.
 
When I was a Technician I got over 30 countries the first year, only on 10 meters.
입문자급 이었을 때 10미터 밴드에서만 1년에 이미 30개 개별 국가 교신 기록을 달성 했지요.
 
So that just goes to show that you don’t need a General class license for DXing.
그러니 DX를 하겠다고 면허 급 수 타령할 것은 아닙니다.
 
QSLing can be easy.
QSL 카드 교환은 쉽습니다.
 
I won’t go into detail about the direct process, but via the “buro” is cheap and easy if you are willing to wait for a reply.
직접 우편으로 보내는 것 보다 (각 나라 무선연맹같은)교류 대행기관(buro)를  통하면 쉽고 싸게 교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좀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긴 하지요.
 
The ARRL’s Logbook of the World (LoTW) is free.
ARRL의 세계 전자 로그북(LoTW)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론 사용료는 없습니다.
 
Not all DXers use LoTW, but some DXers have earned DXCC using only LoTW.
전세계의 모든 DX 들이 LoTW를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이미 LoTW를 통해 DXCC 를 달성한 사람도 있어요.
 
Though not accepted for DXCC, eQSL is fun and easy.
DXCC를 꼭 고집하지 않는다면 eQSL도 있습니다. 아주 쉬우면서 (교신기록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지요.
 
So, to the people who think they are having enough fun on 2 meters, get out there and try something new ? like DXing.
2미터 밴드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신다면 거기에서도 DX 처럼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봅시다.
 
You’ll find yourself captivated.
뭔간 끌리는 것이 있을 겁니다.
 
It’s too much to miss out on.
그냥 놓치기엔 아까운 뭔가 있겠죠.
 
By the end of this article, you should be saying, “If that 15 year old kid can do it ? so can I!”
끝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런 15살 밖에 않된 꼬마도 하는데 나라고 못해?"
 
So, the next time you hear a DX station calling CQ, don’t just listen.
자 이제 DX국의 CQ 소리를 들어봅시다. 그냥 듣지만 말고
 
Throw your call sign out there and have some fun.
당신의 콜사인을 응답해 보시죠. 아주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73 and hope to see you "down the log."
안녕. 로그북에 당신의 콜사인이 기록되길.


수요일, 8월 02, 2023

[양평집] 2023년 7월, 30년전 추억을 되살려 회춘을 꿈꾸다.

[양평집] 2023년 7월, 30년전 추억을 되살려 회춘을 꿈꾸다.


시골 살이는 여름이 더 고됩니다. 추우면 두껍게 껴 입는다지만 더위에 벗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끔 바람이 불때면 반바지도 부담이라 빤쓰 바람으로 마당을 서성이곤 하는데 다행히 동네가 한적해서 봉변을 주는(?) 경우는 없어서 다행이죠. 아마 한겨울에는 또 다른 불평을 늘어 놓을게 뻔할 겁니다. 월말들어 연일 폭염 경보가 휴대전화를 울리는 가운데 주중 이틀에서 사흘을 학교에 나갔습니다. 방학중 특강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강의실 마다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한여름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수업이 가능하더군요. 시설은 선진국에 도달 했으나 수업의 질이 이에 따르지 못할까 싶어 열심히 준비해 가느라 몇번의 밤샘이 있었더랬지요. 사실은 열대야에 잠을 들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회 너댓명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오붓하게 세미나와 강좌를 진행 했습니다. 세미나 세차례, 강좌 네차례 진행 했는데 젊은 학생들과 마주하니 한편으로는 부럽다가도 취업 걱정을 하는 소릴 듣자니 안타깝기도 하네요. 지난달에는 무슨 강의를 했는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주간강좌를 정례화 해볼 참입니다.

"2023년 7월 주간 세미나/강좌 결과 보고서" [링크]

KION (http://mpw.kion.or.kr/)이라는 기관(협의체?)에서 반도체 설계교육과 연계하여 MPW 방식으로 칩 제작을 해준다는 공지를 봤습니다. 대학교육 과정에서 반도체 설계및 검증 교과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라 하네요. 아주 예전에 반도체 칩을 처음 설계해서 만들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마침 서랍속에 그때 만들었던 칩이 보관 되어 있다는 것이 기억나서 꺼내 봤더니 세월의 흔적이 역력 하네요. 반도체의 배선에 금속이 사용되는데 까맣게 녹이 내려 앉았습니다.

"샘플 칩 제작의 추억"[링크]

이번 공모에 학생들을 독려해 옛 추억을 되살려 보렵니다. 공모에 선정되면 설계자료 마감기일이 촉박하니 몇일 밤샘을 할지도 모르죠. 그래도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면 회춘이 따로 있겠나 싶군요.

 

국가 나노인프라 협의체/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 활성화 사업
http://mpw.kion.or.kr/

여름 마당의 꽃은 나리꽃과 백합류가 주로 피었군요.

 

 

여름의 과일 '수박'이 몇개 달렸네요. 여름 땡볕에 적당히 익어서 제법 달달합니다. 믹서에 곱게 갈아 100% 생 수박 주스의 시원함으로 더위를 달래 봅니다.

 

작년 이웃에서 나눔해준 복숭아 나무에 기대도 안했는데 몇알 달렸군요. 입맛을 다시곤 하던 '꼬리' 녀석은 더위에 지쳤는지 문앞에 벌러덩. 조금이라도 시원한 바닥을 찾네요. 

 

월말들어 연일 내리던 비가 그치니 쌍무지개가 떳습니다. 우리동네 뒷산 안자락에 무지개의 양끝이 걸려 있더군요. 무지개를 쫒아 산을 헤메던 소년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때 그 소년은 허상을 쫒다 시간을 허비했는지 모르지만 내 꿈은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무슨 복이 찾아온 것인지 회춘을 꿈꾸다니요.

이미 계획은 서 있습니다 만 8월에는 또 어떤 일들로 설렐지 기대 한 가득 입니다.


6502 RTL+SystemC Interactive Co-Simulation

6502 RTL+SystemC Interactive Co-Simulation

Here's another example of interactive co-simulation environment. I made this Co-Sim environment as an example to teach college students "What can do with SystemC. It is C++, Not just another HDL." at Kyunghee University, Korea.

1. RTL Simulator: QuestaSim Starter FPGA Edition (intel)
2. C++ Compiler: VisualStudio 2022 Community Edition
4. Monitor: Woz monitor & Basic, http://retro.hansotten.nl/6502-sbc/apple-1/
5. SystemC/C++: I made followings,
    - Memory model
    - Peripheral model (Screen & Keyboard)
    - Windows' Pipe IPC(inter-process communication) is used for interaction between RTL simulator and Terminal.

See following moving GIF:


Kook (goodkook@gmail.com)

화요일, 8월 01, 2023

Z80 RTL+SystemC Interactive Co-Simulation

Z80 RTL+SystemC Interactive Co-Simulation

SystemC is C++. That means "Can Do Any Thing." I made interactive co-simulation environment. I made this Co-Sim environment as an example to teach college students "What can do with SystemC. It is C++, Not just another HDL." at Kyunghee University, Korea.

1. RTL Simulator: QuestaSim Starter FPGA Edition (intel)
2. C++ Compiler: VisualStudio 2022 Community Edition
5. SystemC/C++: I made followings,
    - Memory model
    - Peripheral model
    - Windows' Pipe IPC(inter-process communication) is used for interaction between RTL simulator and Terminal.

See following moving GIF:



샘플 칩 제작의 추억

샘플 칩 제작의 추억

KION (http://mpw.kion.or.kr/)이라는 기관(협의체?)에서 반도체 설계교육과 연계하여 MPW 방식으로 칩 제작을 해준다고 한다. 30년 전 쯤일거다. 서울대 반공련(ISRC)에서 실시하던 칩 제작 서비스에 두번 참가 했었다. 그때는 1.5u Single Poly/Double Metal 공정 이었는데 지금은 0.5u Dual-Poly/Double Metal 공정이라고 한다. 칩 사이즈가 작아서 아쉽긴 하지만 이참에 지원해 볼까보다. 서랍을 뒤져보니 그때 날밤새며 그려서 제출하고 제작한 샘플칩을 발견 했다. 그때 마감 일자에 임박하여 한밤 중에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기다려 달라고 해놓고는 후배차타고 신갈에서 신림동까지 달려서 제출했었다. (현우야 기억나지? 그땐 고마웠어 ㅎㅎㅎ.)

40-pin DIP에 본딩하고 몰딩 하지 않은채 유리를 씌워 줬었다. 수십년간 상온에서 방치 되서 그런지 영롱했던 반짝임은 어디가고 시커멓게 녹이 슬었다. 나 만큼이나 늙었다는 뜻이겠지? (맴찟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