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06, 2022

[Sky Tour] 2022년 6월, 해뜨기전 행성대전(PRE-DAWN PLANET-PALOOZA)

[Sky Tour] 2022년 6월, 해뜨기전 행성대전(PRE-DAWN PLANET-PALOOZA)

[원문] JUNE: PRE-DAWN PLANET-PALOOZA & MORE [link] by J. KELLY BEATTY JUNE 1, 2022

* -palooza / informal US also -apalooza [link]
Denoting a festival or event, especially one on a large scale, that is devoted to or characterized by a specified thing or person.
[큰 축제(~대전)를 의미하는 접미어. 스페인어 lollapalooza [lɑləpəˈluzə/(랄)러'팔'루~자]: '엄청난것/사람(A person or thing that is particularly impressive or attractive.)' 에서 유래 했다고 함.]



[0:48] For Summer lover, June is the greatest month, comes with 21st...... At June's soltice the midday sun passes directly overhead from anywhere re-along the Tropic of Cancer which runs around Earth at a latitude of 23 1/2 degrees North.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유월은 최고의 달입니다. 낮이 제일 긴 하지(summer solstice)가 있는 달이니까요. 하지에 태양이 년중 가장 높이 뜹니다. 한낮에 머리위로 태양이 지나는 길을 북회귀선(Tropic of Cancer)이라고 합니다. 게자리(Cancer)를 지나는데 위도가 약 북위 23.5도 입니다. 정 반대쪽은 남위 23.5도로 남회귀선(Tropic of Capricorn)인데 염소자리(Capricorn) 를  지나죠.

* solstice: 지점(태양의 각거리 위치가 적도에서 가장 큰 위치)/하지(summer solstice)/동지(winter soldtice)
* equinox: 주야평분시/춘분(vernal equinox)/추분(autumnal equinox)
* Tropic of Cancer: 북회귀선/하지선. 황도(ecliptic) 선이 게자리(Cancer)를 지남
* Tropic of Capricorn: 남회귀선/동지선. 황도(ecliptic) 선이 게자리(Capricon)를 지남
* 하지(동지)가 지나면 태양의 높이가 다시 낮아(높아) 져서 되돌아 간다는 '회귀' 
* ecliptic: 황도. 태양이 지나는 선을 하늘에 그려놓은 선
*게 자리(Cancer)
* 염소 자리(Capricorn)
* 혹시 별지도를 보면서 좌우가 바뀌어 그려 있다는 것에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있나요? 땅의 지도는 내려다 보는 방향으로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으로 놓고 본다고 하죠. 하늘은 올려다 보는 방향으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왼쪽이 동쪽 오른쪽이 서쪽 으로 그려 집니다. 별지도의 경도와 위도는 지구의 위도-경도선을 그대로 하늘에 투영한 겁니다. 따라서 하늘로 올려다 볼 때는 지구 표면에 그린 위도-경도선의 거울상(mirror image)이므로 좌우가 바뀌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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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이번달 달의 변화하는 모습(Lunar Phases)이 연중 달력과 가장 잘 일치합니다(Lunar phases in close sync with the calendar). 월초에 그믐(cresent), 7일에 뜨는 반달(first half), 중순(14~15일)에 보름달(full moon), 20일 경에 지는 반달(last quarter moon), 28일쯤에 신월(new moon) 입니다.


유월의 보름달을 딸기의 달(Strawberry moon)이라고 한답니다. 이유는 설명이 필요 없겠죠?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출하되서 이른 봄이 딸기철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딸기는 유월에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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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이번 달은 혜성(comets)도 없고 대규모 유성우(meteor shower) 없고, 일식이나 월식(eclips of sun and moon)도 없습니다. 그대신 딴세상에서(otherworldly)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죠. 이 팟캐스트를 이어서 보셨다면 아실 테지만 새벽에 행성들의 향연이 절정에 이를 겁니다.

[3:14] 행성이 줄이어 보이는 거야 뭐 별다르겠습니까 만은, 주목해야 할 점은 행성들이 늘어선 순서가 마치 태양에서 가까운 순서로 줄을 선다는 것이죠.

What's remarkable is that all these worlds will be in the same order as they orbit the Sun.

* 행성들을 천상계(worlds)로 표현 함. 순서를 보면 수(Mercury)-금(Venus)-지(Earth)/달(Moon)-화(Mars)-목(Jupiter)-토(Saturn)

You can think of the moon as a proxy for Earth in these order of planets.

행성이 배열된 순서에서 달이 지구를 대신 한다고(proxy of Earth) 보면 되겠습니다.


[4:45] 26일 아침 일찍 해뜨기 30분 전에 일어나면 위의 배열에 다해서 면도날 만큼이나 날카로운 달의 모습을 덤으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You will find a razor-thin cresent moon just a couple of degrees to the left of brilliant V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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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아침형 인간(morning person)이 아니라면 저녁의 밤하늘로 가보죠. 지평선 가까이 위로 밝은 별이 몇개 보일 겁니다. 마차부 자리(Auriga)의 카펠라(Capella), 일곱주먹 왼쪽 위로 사자자리(Leo)의 레귤러스(Regulus) 그 두별 사이에 쌍둥이 자리(Gemini)의 폴룩스(Pollux)와 카스토(Castor)가 놓여 있습니다.

All of these stars are sinking from view night by night. They are edging closer to the sun by 1 degree per day. Earth is racing around in its orbit and the Sun's apparent position with respect to background star is shifting.

대개 겨울 별자리들에 속한 별들이라 이번달이 지나면 볼수 없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데 365일 걸리니까 하루 1도씩 별의 위치가 틀어지겠지요. 따라서 태양의 뒤로 돌아간 별들은 밤하늘에서 사라지는 겁니다. 월말까지는 레귤루스를 볼 수 있을 겁니다.

* 태양이 너무 밝으니까 낮에는 태양 뒷편의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구의 공전이 계절별 별자리가 다른 이유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태양과 지구의 위치 그리고 계절별 별자리의 변화를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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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충분히 어두운 하늘이라면 남서쪽 하늘에 대개 스파이커(Spica)라고 하는 별이 보입니다. 보통 스파이커[SPY-kuh]라고 부릅니다만 저는 스피카[SPEE-kuh]라고 부르길 선호합니다. 처녀자리(Virgo)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처녀(the Maiden)가 하늘을 가로질러 편하게 누운(lounging)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The Maiden is lounging on her side across this stretch of sky.

이별은 청백색(blue white)으로 태양보다 2만배나 밝고 표면온도가 화씨 4만도에 이릅니다. 약 250광년 떨어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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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스피카에서 약 세주먹 위로 올라가면 목동 자리(Bootes)의 악터러스(Arcturus) 입니다. 밤하늘에서 네번째로 밝은 별 입니다. 가장 밝은 별은 시리우스(Sirius), 두변째는 카노푸스(Canopus), 세번째는 알파 쎈토리(Alpha Centauri)라는 별입니다. 악터러스는 늙은별로 적색을띈 거성 입니다(old red-giant). 약 37광년 떨어져 있죠.



The gleam that's reaching your eye right now left Arcturus in 1985, Ronald Reagan was president and popular movie 'Back to the Future'.

지금(2022년) 여러분의 눈에 희미하게 비치는 빛(the gleam)은 로널드 리건이 대통령이었고 백 투더 퓨쳐 영화가 인기를 끌던 1985년에 악터러스를 떠난 빛입니다.

* 저멀리(억수로 멀리) 떨어진 별의 물리량들(표면온도, 나이, 무게, 거리 등등)을 알아내는 근거는 오직 별의 색깔로 부터 얻어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약 백여년 전에 허쯔스프렁(Hertzsprung)과 러셀(Russell)이라는 과학자가 밝혀낸 사실에 근거 합니다. 이 두분은 비슷한 시기에 서로 알지도 못한채 각각 별을 관측하고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관측 자료를 통합하여 현대 천문학의 가장 위대한 도표라 할만 한 H-R 도(H-R Diagram)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 도표에 별의 일생을 모두 설명할 수 있습니다. [참조]

* 가장 밝은 별 목록(List of brightest star)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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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스피카에서 수평으로 한주먹 왼쪽에 천칭자리(Libra)의 두 별이 있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그리 특별하지도 않은데 별도의 이름이 붙어 있어서 관심을 끕니다. 주비넬게뉴비(Zubenelgenubi)와 쥬비넬샤말리(Zubenelchamali) 입니다. 아랍어에서 나온 이름인데 발음이 뭔가 있어보이죠. 각각 '남쪽 집게발(Southern Claw)'과 '북쪽 집게발(Nothern Claw)'이라는 뜻입니다.

누구의 집게발 이냐면 바로 그아래 전갈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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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이 별들은 전갈자리(Scorpius)에 속한 별이었습니다(아랍에서는). 전갈자리는 워낙 낮게 떠서 여간해서는 잘 보기 어렵습니다. 꼬리의 독침(stinger)은 지평선 아래에 있어서 높은 곳에 올라가야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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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전갈자리 위로 좀처럼 찾기 힘든 오피우쿠스(Ophiuchus) 자리의 사빅(Sabik)이 있고 그 위로 라살헤이그(Rasalhaug)가 있습니다. 아랍어로 '뱀 마법사의 머리(head of serpent charmer)'라는 뜻입니다(serpent-charmer: 피리를 불어 뱀을 부리는 사람). 뱀의 주인(Serpent Bearer) 또는 '땅꾼'이라는 이 별자리는 한 덩치(big boxy) 합니다.  땅꾼이 뱀(serpent)을 쥐고 있는 모습인데 두개의 별자리, 땅꾼자리과 뱀자리가 함께 위치합니다. '땅꾼'의 몸통은 뚱뚱한 로켓의 머리(fat nose cone of rocket) 모습이죠.



6월의 밤하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더많은 밤하늘 관측 정보를 얻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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