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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월 10, 2015

찻잔 스케치..... (완성?)

찻잔 스케치.....

본가에 있던 찻잔인데 꽃그림이 더 인쇄되어 있었음. 초벌 그릴때 귀찮아져 한송이만 그렸고 나중에 마져 그리다보니 나머지 꽃들이 없네요.


포트메리온 보태닉 가든 커피잔인데 비슷한가요? 이 잔이 약간 중후한 맛이 나는데 좀 홀쭉하게 그려졌네요.


앞서 그린 찻잔이 아무래도 홀쭉해 보여서 수정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리뭉실 한게  엽차잔 같아요.


그래서 아랫 부분을 좀더 깍아 봤습니다. 포트메리온 찻잔 디자인이 그냥 나온게 아닌것 같아요. 아무래도 좀 서운한 감이 있군요. 역시 디자인은 이름값 하나 봅니다.



아무래도 찻잔에 프린트됀 꽃그림이 없어서 너무 허전 했습니다. 그래서 마져 그렸네요. 찻잔 크기에 비해 꽃이 작게 그려졌군요.


목요일, 12월 03, 2015

새로 맞춘 안경 스케치

새로 맞춘 안경 스케치

노안에 난시가 심한 모양입니다. 게다가 왼쪽귀 난청이 심해져서 병원에 다니고 있네요. 이래저래 늙어가는 탓일 겁니다. 그동안 너무 관리가 무심했던 거겠지요.

안과에 갔더니 백내장이 약간 있는데 조심하면 되겠다 하네요. 돋보기와 난시 처방 받아서 안경을 맞췄습니다. 안경점에 갔더니 그동안 안경을 잘 안써서 눈 근육(?)이 무뎌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어째 안경사가 이런것은 더 잘 알려 줍니다.

결국 안경은 세개나 쓰게 생겼습니다. 운전용으로 먼거리 보기 안경인데 난시만 교정해 준답니다. 일단 써보니 시원 한데 가까운 것은 보기 어렵군요. 네비조차도 읽기 곤란 합니다. 그리고 독서용 돋보기와 일상용 다촛점 입니다. 다행히 교정 시력이 1.2 까지 나와서 시력은 좋은 걸로 나왔군요.

운전용으로 맞춰준 안경을 스케치 해봤습니다. 동글동글한 면이 많은 대상입니다. 가는 펜으로 살짝 짧은 터치로 구도 잡고 굵은 펜으로 덧칠 합니다. 곡면 그리기가 쉽지않아 지우개를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안경다리 힌지 부분과 나사같은 세밀한 부분을 신경써서 그려 넣었습니다.




화요일, 12월 01, 2015

USB 허브 스케치

USB 허브 스케치

마음 다스리는데 그림 그리기 만 한 것이 없군요. 한시간 쯤 멍 한듣 그리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 집니다. 다만, 밤늦은 시간에 그리면 잠이 달아나 수면 부족이 될 우려가 있네요.

소형 USB 허브를 그려봤습니다. 4구짜리인데 소켓은 한개만 그려 넣었습니다. 모서리에 반사되는 강한 빛을 표현하기 어렵군요. 그림에서 빛의 흐름을 따라 간다는 뜻을 어렴풋 하게 알것도 같습니다.

USB 코넥터의 작은 구멍, 봉합면의 굴곡을 애써 자세히 넣어봤습니다. 작은 세세함이 스케치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군요. 제일 중요한 것은 구도 일텐데 몸통에 비해 케이블과 코넥터가 너무 크게 그려 졌네요. 가분수 같습니다. ㅎㅎ



화요일, 11월 17, 2015

풍경 스케치

풍경 스케치

즐겨듣는 앨범 트랭퀼러티(Tranquility)의 재킷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풍경화는 역부족이네요.


수요일, 11월 11, 2015

연필깎이 스케치

연필깎이 스케치

약간 굴곡이 있는 사각평면 칠하기 연습.

마져 그렸습니다. 너무 칠을 많이 한 것 같네요.

목요일, 11월 05, 2015

블루투스 헤드셋 스케치

블루투스 헤드셋 스케치

스케치 연습. 흐린 연필 도구로 믿그림을 그리는데 아직 필압 조절이 잘 안되고 한획으로 긋기가 서툽니다. 완성은 내일 쯤.


헤드셋 사진. 앉아서 그릴 때와 사진 찍을때 시선이 달라서 귀 스피커 크기가 다릅니다. 다시 그릴까?


어재 밑그림 그려놓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완성 했습니다. 귀마개가 좀 작게 그려 졌군요. 다시 그릴까 하다가 그냥 완성해 봤습니다. 귀마개는 작고 띠는 두껍게 되었군요. 초벌 그릴 때 부터 비율과 구도를 잘 잡아야 겠습니다.



귀마개 크기가 작아서 수정


화요일, 11월 03, 2015

핸드폰 그리기 망함

핸드폰 그리기 망함

줄긋기 연습입니다. 타블렛 위에서 전자 펜의 움직임과 화면에 그려지는 선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종이에 그리는 것과 차이가 있네요. 선을 긋다 맘에 안들면 Un-Do하지 않고 지우개로 지우고 있습니다.

핸드폰을 그려봤는데 신통치 않습니다. 아직 연습이 많이 필요하군요. 검은색 재질을 표현한답시고 처음에 선으로 그리다 검은 칠을 했다가 지우개로 지워가며 표현 하려다가 엉망이 되버렸군요. 직선을 한획으로 내려 그어야 하는데 전자펜에서는 흔들림(노이즈?)이 심해서 그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곡선을 그리기도 어렵군요. 무려 한시간에 걸쳐 그렸는데 요모양 이네요.


아침에 출근전에 식빵을 구워먹으며 잠깐 식탁에 놓여진 책과 찻잔을 그려봤네요. 20분 가량 걸렸습니다. 흐린펜으로 구도 잡고 책갈피 벌어진 부분을 자세히 그렸더니 그럴듯하군요. 타블렛-전자펜으로 프리핸드 스케치에는 휴대전화 처럼 기계적인 매끈한 직선보다 이런 흐트러진 듯한 정물이나 풍경이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내일 마져 그려볼 참입니다.


Digital Signal Processing 이 졸지에 컵 밭침이 되었군요.


심난 할 때 그림을 그리기가 큰 위안이 되는군요. 가을이 빨리 지나 갔으면....



가끔은 옛날 얘기를 해 볼까.
언제나 가던 그 단골가게
마로니에 가로수가 창가에 보였었지
커피 한잔의 하루
보이지 않는 내일을 무턱대고 찾아서
모두가 희망에 매달렸어
방황하던 시대의 뜨거운 바람에 떠밀려
온몸으로 시대를 느꼈어... 그랬었지

길가에서 잠든 적도 있었지
아무데도 갈 곳 없는 모두가
돈은 없었지만 어떻게든 살아갔지
가난이 내일을 실어날랐지
작은 하숙방에 몇명이나 들이닥쳐
아침까지 떠들다가 잠들었다
폭풍처럼 매일이 불타올랐어
숨이 막힐때까지 달렸어... 그랬었지

한장 남은 사진을 봐
구렛나룻의 그 남자는 너야
어디에 있는지 지금은 모르지
친구도 몇명이나 있지만
그날의 모든 것이 허무한 것이었다고
그렇게 아무도 말하지 않아
지금도 그때처럼 이루지 못한 꿈을 그리며
계속 달리고 있지... 어딘가에서...


월요일, 11월 02, 2015

줄긋기 연습 (2)

줄긋기 연습 (2)

스케치를 언재 그만 둘지 모르지만 줄긋기 연습은 계속 됩니다. 이렇게 그리다 보면 마음이 가라 앉네요.


줄긋기가 심심해서 LED 전등을 그려 봤구요. 깔죽이 가공면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줄긋기 연습 (1)

줄긋기 연습

가로 세로로 반듣하게 줄긋기도 쉽지 않군요. 삐뚤빼뚤 한게 마음이 혼탁해서 그런가봐요. 줄긋기가 심심해 제자리 창문밖으로 보이는 앞 건물 옥상을 그려넣어 봤습니다.
연필로 그리고 흑연 가루 문데기도 연습해 봤네요. 거실의 장식장도 그려봤구요.


와콤 타블렛을 구입하다

와콤 타블렛을 구입하다

지난주에 와콤 타블렛을 샀습니다.

타블렛은 아주 예전에 온-라인 문자인식을 연구한답시고 자주 사용 했었습니다. 거의 25~6년전 이군요. 타블렛이 아주 고급 입력장치로 여겨지던 시절이라 고가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윈도우 그림판으로 그리며 놀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나름 그림 좀 그린다고 생각 했었지요.

Rony 씨는 성운이나 성단 같은 Deep-Sky 대상들을 소형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관측하고 스케치로 기록하는 분입니다. [Rony's Astronomy Site] 별관측 스케치용으로 타블렛을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종이에 구도와 기록을 하고 전자 그림판으로 자세히 옮겨그리는 방법을 쓴다네요. [Rony De Laet의 The Casual Sky Observer's Guide 참조] 따라해볼 요량으로 타블렛을 하나 살까 하다가 정작 관측 나가기도 여의치 못한데 몇번이나 쓰랴 싶어 관뒀었습니다.

사무실에서 타블렛 쓸일이 있어 구입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용 문의에 그림으로 그려서 답변할 용도로 필요하다고 했거든요. 그동안에는 마우스로 그리곤 했습니다. 설계용으로 필요하다고 우기기도 했구요. 내심은 그림 그리기 용입니다. 그래서 구입한 타블렛은 와콤 사의 CTH-690 입니다. 무선 팩과 함께 구입 했습니다. 마우스와 키보드, 그리고 타블렛 까지 주요 입력장치들이 모두 무선이라 책상이 참 넓어 좋습니다.

타블렛이 생긴 김에 스케치 연습을 해보고 있습니다. 타블렛에 번들로 딸려온 스프트웨어가 코렐 페인터 잇센셜입니다. 그림 그리기 소프트웨어가 참 좋아졌군요. 연필 흑연가루 문지르기 효과도 낼 수 있구요. 연필 압력 조절도 되네요.

얼마전 오랜 친구를 만났다가 그시절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타블렛을 다시 만져보니 이십년전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왜 그리 서툴렀던지. 부끄러움,아쉬움,그리움,미안함,서운함 그리고 분노까지 마구 뒤섞여 마음이 심난해 지더군요. 그때 쓰던 물건이 아직 보관중인 것이 여럿 있습니다. 그 것들에게는 별 감흥이 없더니 유난히 새로산 타블렛 앞에서 옛생각에 젖는 것은 가을이라 그런가봐요.

그림연습이나 해야 겠습니다. 생각없이 시간죽이기 아주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