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15, 2018

"You can't imagine it" doesn't mean "it won't happen!".

"You can't imagine it" doesn't mean "it won't happen!".
"상상하지 못한다는 것"이 "일어나지 않을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 상상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 이루지 못할 것 같다고 꿈도 꾸지 말라는 법은 없다.

https://www.facebook.com/parkerjpalmer/



This is for all the would-be writers out there—and all who have an "impossible dream"—who feel like they're putting words into a bottle, tossing it into the ocean, then watching it disappear and never wash up on a distant shore to be opened and read.
That's how it felt to me for at least fifteen years. I began writing in my mid-twenties and didn't get a book published until I was forty. But I kept writing simply because "I couldn't NOT do it." That double-negative has become a litmus test for me: if there's something you CAN'T NOT DO, it probably means you should do it!
As my 10th book nears publication, I want to encourage people who "can't not write" to believe that somehow, some day, the bottles they throw into the ocean will wash up somewhere and be opened by someone.
Pictured below is Moon Jae-in,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who ran for office to help renew Korea's democracy after a period of corruption. He's been in the news quite a bit lately, because of the Olympics and his efforts to open a dialogue with North Korea.
The pic was taken a few years ago at a rally. The book on the table under his smart phone is the Korean translation of my "Healing the Heart of Democracy." So I guess one bottle DID wash up on a distant shore!
The moral of the story is simple—and it applies to everyone who has a dream: Just because you can't imagine it doesn't mean it won't happen! All you have to do is keep at it—and if you love doing it, the outcome really isn't the point. You will have spent your life doing something you love, and that's its own reward.
P.S. You can see book #10 at http://tinyurl.com/ycq6gh2o (Amazon) or http://tinyurl.com/yamrtu4d (indieBound).

수요일, 3월 14, 2018

파이의 날 (Pi Day!)

아무나 "수학": 파이의 날 (Pi Day!):


파이의 날 (Pi Day!) 오늘은 3월 14일, 파이(兀)의 날! Pi Day ! 원주율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3월 14일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생일이기도 하다.

희대의 도둑놈이 검잘 조사받는 날인건 덤.


토요일, 3월 03, 2018

3월의 별보기

3월의 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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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Sky and Telescope사의 팟-캐스트에서 따왔습니다.

Tour March’s Sky: Planet Peeks at Dusk (황혼에 빛나는 행성들)
Skytour Podcast: 2018, March

* 약 8분짜리 인데 말하는 속도가 조금 빠르긴 해도 비교적 발음도 또박또박 해서 영어듣기 연습에도 좋습니다. 특히 영어식 별자리와 별 이름을 주의해서 들어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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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Spring Equinox)

겨울의 추위가 물러가는 듯 하지만 밤은 여전히 춥습니다. 겨울의 눈부셨던 별들이 여전히 하늘위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3월 하면 춘분이 먼저 떠오르죠. 북반구에서는 봄이 시작되고 남반구에서는 가을이 시작됨을 알립니다. 올해의 춘분은 3월 21일 (01시 15분) 입니다. 천체의 표준시간은 같지만 지역마다 시간이 약간씩 다르죠. 게다가 춘분을 기준으로 일광 절약 시간이 적용되는 시작 날자도 다르구요. 이때가 되면 전세계 항공편의 일정표에 대혼란이 발생합니다. 인간이 정한 시각이 어떻든 우주에서 펼쳐지는 멋진 모습은 여전합니다.

내행성(inferior planet): 수성(Mercury)과 금성(Venus)

태양계 내행성인 수성과 금성이 서편 하늘에 잠깐씩 봄의 황혼에서 황홀하게 반짝입니다. 해지기 전후 30분의 서편 하늘 낮게 반짝이다 바로 집니다. 이시기 내행성들은 낮에도 태양 가까이에 있었지만 하늘이 너무 밝아서 보이지 않던 것이고 황혼녁이 되어서 하늘이 조금 어둑해지고 태양과 행성의 위치가 마치 위성의 플레어와 같은 위치(각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행성은 공전 주기가 지구보다 빨라서 몇달 이내에 되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죠. 

Venus Peeps Back Into View at Dusk (황혼의 하늘을 앞뒤로 움직이는 금성)


행성의 움직임이 앞뒤로 방향을 바꾸는 역행 현상은 지동설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2014년 방영된 내용이지만 몇년 사이에 천구의 운행이 크게 바뀌진 않았을 겁니다)

내행성이 이리러지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태양빛을 반사해야 하기 때문에 석양이나 동트기전에 낮은 고도에서 밝게 빛납니다.


태양계의 행성의 움직임



수성과 금성의 모습은 아마 초저녁을 밝히는 연중 최고의 시기가 지금일 겁니다. 이때 금성을 '사람들' 망원경으로 보면 달처럼 이지러지는 모습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Sirius)

해가지고 저녁 8시경 정남쪽 지평선 가까이 영롱하게 빛나는 별은 "시리우스(Sirius)" 입니다. 큰개 자리의 이 별은 지구에서 태양 말고 가장 밝은 별이죠(겉보기 등급이 무려 마이너스!). 그리 밝은 것은 지구에서 가깝기 때문 이기도 합니다. 이 별까지의 거리는 8.5광년 입니다. 8월에 동트기 직전에 동쪽 하늘에서 시리우스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천년전 이집트에서 나일강이 처음 범람할 때 이 별이 동트기 직전에 뜨기 시작하여 "강의 정령(Spirit of River)"라며 숭배 했답니다. 지금은 한여름에 뜨지만 예전에는 6월경에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는 지구의 자전축이 기운 각도가 변했기 때문이죠. 지구 자전축의 세차운동의 주기는 약 2만 5천년 가량된다고 하니까 5천년의 기간이면 자전축 기울기가 상당히 변한 셈이죠.

"시리우스"는 큰개자리에 속한 별로 "개의 별(Dog Star)"이라고도 합니다. 고대 이집트 시대로 부터 수천년이 지난 비교적 최근의 시리우스는 7월말에 동트기전 새벽에 지평선 위로 올라와 태양과 같이 움직입니다. 낮에 시리우스가 보이진 않지만 태양의 고도 근처까지 올라갑니다. 이날을 전후해 20일간을 "개의 날들(Dog Days)"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 아주 더울 때죠. 태양에 이 별의 빛이 더해져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의 원인이라고 믿기도 했답니다. 그 만큼 시리우스가 워낙 밝다는 것이죠. 한 더위에 개가 축 늘어진 모습을 보고 개의 날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개의 날들"의 어원이라는 근거는 없답니다. 우리의 "복날"이 한 여름인데 서로 통하는 점이 있었을까요. 그냥 우연 이겠죠. 우리의 복날에서 개와 서양문화권의 개는 의미가 천지 차이니까요. 시리우스를 동양에서는 청랑성 이라고 부릅니다. 워낙 눈에 띄는 별이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목 받았습니다.

'샛별'의 어원이 "새 + ㅅ + 별, 동쪽을 의미하는 '새'와 '별'이 합쳐져 동쪽에서 밝게 빛나는 '금성'을 의미" 한다고 하더군요. 금성이 새벽에 엄청나게 밝기는 하지만 변덕스런 행성을 낱말로 썼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래 그림은 좌로부터 2017년, 2018년, 2020년 아침 5시반 경 동쪽하늘 입니다. 공전주기가 다르니 같은 날자에 금성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죠. 차라리 시리우스가 늘 그자리에 떠있습니다. 올해 금성은 초저녁에 보일 겁니다.


겨울 삼각형: 베텔규스-프로시온-시리우스

다시 3월의 밤하늘로 옮겨와 봅시다. 시리우스에서 약간 오른쪽 위로 겨울의 대표 별자리 사냥꾼(Orion)이 있고, 발치를 장식하는 별은 8번째 밝은 별인 리겔(Rigel, 라이즐)입니다. 어깨로는 붉은 베텔규스(Betelgeuse, 비틀쥬스)는 11번째로 밝은 별이죠. 사냥꾼의 어깨에서 조금 왼쪽, 시리우스에서 위쪽으로 프로시온(Procyon)이 빛납니다. 9번째 밝은 별 입니다. 베텔규스, 프로시온, 시리우스가 거의 정삼각형을 이루는데 이를 겨울 삼각형 이라고 합니다. 겨울 육각형의 일부분에 해당 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밝은별의 목록을 살펴보면 대부분 겨울의 별자리의 별들 입니다. 겨울은 추워서 그렇지 별볼일이 많은 계절 입니다.

겨울 육각형과 삼각형

밝은 별 목록

1. 태양(−26.74, Sun, , 0.000015813, G2)
2. 시리우스(−1.46, Sirius, CMa, 8.6, A0)
3. 카노푸스(−0.74, Canopus, Car, 310, A9)
4. 알파 켄타우르스(-0.27, Rigil Kentaurus, Cen, 4.4, G2)
5. 아크투르스(−0.05, Arcturus, Boo, 37, K0)
6. 베가(0.03, Vega, Lyr, 25, A0 Va)
7. 카펠라(0.08/0.03-0.16, Capella, Aur, 42, K0-G1)
8. 리겔(0.13/0.05-0.18, Rigel, Ori, 860, B8)
9. 프로시온(0.34, Procyon, CMi, 11, F5)
10. 아케나르(0.46/0.40-0.46, Achernar, Eri, 140, B6)
11. 베텔규스(0.50/0.2-1.2, Betelgeuse, Ori, 640, M1-M2)
12. 하다르(0.61, Hadar, Cen, 350, B1)
13. 알테어(0.76 Altair, Aql, 17, A7)
14. 아크룩스(0.76, Acrux, Cru, 320, B1)
15. 알데바란(0.86/0.75-0.95, Aldebaran, Tau, 65, K5)
16. 안타레스(0.96/0.6-1.6, Antares, Sco, 600, M1.5-B2.5)
17. 스피카(0.97/0.97-1.04, Spica, Vir, 260, B1-B2)
18. 폴룩스(1.14, Pollux, Gem, 34, K0)
19. 포말하우트(1.16, Fomalhaut, PsA, 25, A3)
20. 데네브(1.25/1.21-1.29, Deneb, Cyg, 2,600, A2)
21. 미모사(1.25/1.23-1.31, Mimosa, Cru, 350, B0.5-B2)
22. 레귤루스(1.39, Regulus, Leo, 77, B8)

* 보기: 별이름(겉보기등급,영문명,속한 별자리,거리-광년, 스펙트럼형)
*** 스펙트럼 형을 HR도에 찍어보며 별의 물리량(표면온도, 색깔)을 알아보자.

봄을 알리는 별자리: 사자자리(Leo)

시리우스에서 왼편으로 동쪽 지평선위로 사자자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자머리에 해당하는 좌우가 뒤바뀐 물음표가 인상적이죠. 서양 낫(sickle) 모습을 하고 있지요. 사자자리의 주성은 레귤루스(Regulus)로 매우 밝은 별입니다. 꼬리의 삼각형도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사냥꾼(Orion, 오리온)이 보이면 겨울이 온다고 하듯이 사자자리(Leo)는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선구자 입니다. 

쌍둥이의 머리, 폴룩스(Pollux)와 카스토르(Castor)를 구분하는 요령

시리우스와 레귤루스 사이를 잇는 선상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백색의 비슷한 밝기의 두 별이 쌍둥이의 머리 입니다. 각각 폴룩스와 카스토르인데 둘을 구분하기가 언재나 헛갈립니다. 요령이라면 프로시온에 가까운 것이 폴룩스 입니다. 둘다 알파벳 P로 시작하죠.


빛공해(Light Pollution) 측정

밤하늘을 오염 시키는 인공 빛은 별을 쫒는 천문가에게 원망 스럽습니다만 자연 생태계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국제적으로 시민과학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받아 밤의 빛공해(Light Pollution)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밤의 지구(Globe at Night)" 운동인데 밤하늘의 빛공해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사냥꾼 또는 사자자리의 별자리를 찾아 맨눈으로 몇개의 별이 보이는지 보고합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s://www.globeatnight.org/

나머지 행성들은 어디에?

해가 진 직후 서쪽 수평선 바로위의 수성과 금성 이외에 나머지 행성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3월중 외행성들은 한밤중에 목성부터 뜨기 시작하여 새벽 일찍 일어나면 전갈 자리과 함께 목성(Jupiter), 화성(Mars) 그리고 토성(Saturn) 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