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영어공부] How to die in good health

[영어공부] How to die in good health

베트남 출장 다녀와서 감기가 된통 걸려 일주일 고생 했다. 면역력이 전만 못한 탓일 게다. 매일 늙어가는 느낌이 들어 속상하다. 마침 더뉴요커에 실린 기사가 눈에 띄었다.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24/04/22/how-to-die-in-good-health

건강하게 죽기 / 죽을때까지 건강하기

의학발전, 위생 향상등으로 수명이 늘었다. 젊음이 늘었다면 좋겠지만 쇄약해진 노년의 시간이 늘었다. 65세이후 건강한 생일을 맞는 횟수는 한번에 불과하단다. 장수의 의미를 병들어 오래 살기보다 젊음의 시간을 늘이는 것으로 바꿔보자. 저명한 장수 전도사(의사)이렇게 권고한다. "나가 놀아라. " "섭생을 건강하게하라." "푹 잘 자라." "원할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라."

"work out, eat healthily, sleep well, nurture relationships."

당연한데 당연하게 지키지 못하고 사는 생활 준칙이다. 일찌감치 시골 살이를 선택했던 3년전의 다짐을 다시한번 되짚어 본다. 



화요일, 4월 02, 2024

[양평집] 2024년 3월, 도파민 과다가 의심된다

[양평집] 2024년 3월,도파민 과다가 의심된다

위키사전에 따르면 "도파민은 일반적으로 특정한 행동을 형성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동기를 유발함으로써 즐거움과 재강화의 기분을 제공하는 뇌의 보상 시스템과 관련되어 있다." 지난달에 이어 당분간 두뇌에서 도파민 뿜뿜할 예정. 이러다 미치는거 아니겠지?

이번달 양평집 월기는 달력 스캔으로 마감합니다. 혹시 기다리시는 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잠깐 소식을 전하면,

- 마당에 크로커스를 앞세워 수선화가 피기 시작 했다.

 

꽃잔디와 돌단풍,

 

작약과 할미꽃,

 

- 하루 두끼 먹기를 시전했더니 몸이 홀쭉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침에는 발사믹, 올리브유, 참깨, 견과류 넣은 드레싱 풀떼기 샐러드, 이른 저녁으로 하루걸러 고기구이, 파스타, 간식으로 봄나물 김밥이 요즘 주 메뉴. 후배가 제주도 여행 갔다며 찐빵을 보내주어서 맛나게 먹다. 현우야 쌩유~

 

- 나무에 꽃봉우리가 달리기 시작.

 

-  벚꽃도 필 기세다. 가는 겨울이 아쉽다며 봄눈이 내려 앞산 머리가 희끗하다.

  

- 겨울을 지낸 마늘, 그리고 봄맞이 밭갈기

 

- 아웅다웅 하다가도 잘때는 이러고 있다. 봄볕 따뜻한 밭에 나간 두녀석은 뭘 잡았는지 노느라 집중

 

- 알리상회 세일 중 이라는데 가격에 놀라고 품질은 의심스러워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를 반복하는 와중에 속는 셈 치고 사본 부품으로 "만원의 행복/초소출력 가변 주파수 전신 송신기 [링크]"

- "재밋게 가르치기[링크]", 아무도 질문을 안하는걸 보면 나만 재미있는 건가보다. 어쨌든 도파민 분출의 동기가 됨. 밤샘이 잦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