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19, 2016

도색 후 제법 근사해진 프라모델, "포르코" 와 "카치스"

도색 후 제법 근사해진 프라모델, "포르코" 와 "카치스"

붉은돼지(Porco Rosso)의 주인공 비행기 모델을 조립 했습니다. 기체는 데칼로 모양을 낼 수 있었지만 인형은 그냥 민자 길래 도색해 봤습니다.


프라모델 조립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어지간하면 그냥 심심풀이 삼아 조립하고 치우는데 이번에는 도저히 도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색한 포르코와 밋밋한 포르코. 대충 물감만 칠해놔도 저리 차이가 납니다.


주인공 포르코


그리고 카치스


도색 실력이 엉망이라 1미터 이상 떨어져야 봐줄만 합니다.



겨우 저 인형 칠한다고 물감을 다섯개나 삿네요. 취미는 참으로 비효율적입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프라모델로 취미범위를 늘려 볼까봐요.



그나저나 '지나'는 저 배불뚝이 돼지가 뭐가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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