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Week 3월 17일-23일까지, 소행성과 레귤러스 식 현상
지난주에 경남 지방에 운석이 떨어져 약간의 소동이 있었지요. 운석이 맞다 아니다 이런저런 공방도 있었나 봅니다. 운석 진위 공방은 그렇다 치더라도 신비한 천문 현상 어쩌면 지구를 위협할 지도 모르는데 운석가격을 따지며 대박이라는 기사를 보면 참 난감하네요. 돈 ... 좋죠.
작년에 러시아에 운석이 떨어져 사상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Chelyabinsk_meteor
이번주 스카이 위크는 소행성에 의해 별이 가리는 식(occult)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일식이나 월식은 흔히 본다지만 멀쩡한 별이 소행성에 가려지는 현상을 관측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하늘에 별이 저렇게 많으니 식 현상은 늘 있는 일입니다만 실제로 관측된 경우는 처음이라는 뜻입니다. 더구나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 식 현상은 소행성 에리고네(Erigone)가 사자자리(Leo)의 밝은 별 레귤러스(Regulus) 앞을 지나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으로 미국 북동부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만 보인다니 아쉽습니다.
소행성 에리고네는 크기가 고작 40마일인데 무려 1천 백만 마일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수십년전에 이렇게 멀리 떨어진 작은 돌 덩어리가 레귤러스 별을 가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하는데요. 정밀 관측과 천체 계산의 위력이라고 할 밖에요.
이번 식현상은 신비한 천문 현상의 의미 외에 소행성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6천만년 전에 크기 6마일 가량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공룡 멸종의 원인이 되었죠. 이만한 소행성이 언재 떨어져 지구를 위협할지 몰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는 군요. 지금까지 등재된 것만 60만여개에 이르고 실제 연구된 것은 몇 않된다네요.
이번 식 현상을 통해 소행성에 대해 좀더 많이 알길 기대 한답니다. 이번 식 현상이 대도시를 지나는 만큼 시민들의 관측 데이타를 취합해 앞서 계산으로 예측한 소행성의 크기와 위치를 맞춰 볼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의 소행성 관측 기술의 정확도를 검증 할 수도 있겠군요. 수천의 시민 관측치가 모이면 그어떤 정밀 장치보다도 정확한 관측이 될 것으로 기대 하는 군요. 관측 장치로는 초시계와 비디오 카메라면 족하답니다. 시민 관측자들을 모집하고 있군요.
Volunteer observers invited to time the March 20, 2014 Occultation of Regulus
http://occultations.org/Regulus2014/
Sky & Telescope 기사
Asteroid to Black Out Bright Star Regulus
Millions of lucky viewers can watch Regulus wink out late Wednesday night.
http://www.skyandtelescope.com/observing/home/Bright-Star-to-be-Blacked-Out-by-Faint-Asteroid-249327421.html
SkyWeek 3월 17일-23일까지, 소행성과 레귤러스 식 현상
레귤러스 식의 관측으로 소행성의 크기와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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