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25, 2014

ARRL "QST"지의 100년사

ARRL "QST"지의 100년사

2013년, ARRL의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여러 행사와 기념 출판이 있습니다. 그 중 ARRL의 기관지 "QST"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두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기술적 발달"과 "광고의 변천"으로 나눠 펴냈는데 저도 구입해 볼까 합니다.

A History of QST - Volume 1: Technology 1915-2013
http://www.amazon.com/gp/product/1625950039/ref=ox_sc_act_title_5?ie=UTF8&psc=1&smid=ATVPDKIKX0DER

A History of QST - Volume 2: Advertising 1915-2013
http://www.amazon.com/gp/product/1625950047/ref=ox_sc_act_title_4?ie=UTF8&psc=1&smid=ATVPDKIKX0DER

10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그 회원들의 이야기도 유구합니다. ARRL 오디오 뉴스 3월 7일자에 따르면 3대째 아마추어 무선을 취미로 하는 "젠트리"씨가 자기 할아버지에게 헌정한 홈페이지가 소개되어 있군요.

Thomas Russell Gentry -- W5RG
http://w5rg.donretzlaff.com/

"톰" 젠트리씨는 1920년대부터 활발히 활동하다 1979년에 돌아가셨답니다. 아주 오래전의 아마추어 무선사들 사진, QSL카드가 게제되어 있는데 분량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그 시절 아무추어 무선사들의 우아한 모습들, 정성들여 작성된 QSL카드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아마추어 무선은 예나 지금이나 주로 중년이상 연령층의 취미 더군요. 원래 그런 취미인데 요즘 들어 아마추어 무선사의 고령화라고 걱정할 일은 아닌가봅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자작파에게 친숙했던 래디오 쉑(RadioShack)사가 오프라인 매장을 거의 폐쇄한 모양입니다. 작년 말까지 실적이 부진한 매장 1천여곳을 모두 정리 했다는 군요. HF대 자작 송수신기 키트와 부품을 공급해 인기가 있었던 래디오 쉑 사는 이제 온라인 몰만 유지하는데 시대가 그러니 만큼 스마트 폰과 그 주변장치, 마이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자작 래디오 키트는 점점 멀어지는 군요. 모듈만 조합하면 대단한 물건이 나오는 시대를 실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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