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27, 2014

은하수 보러갔다 밥만 먹고온 이야기....

은하수 보러갔다 밥만 먹고온 이야기....

목요일(24일)부터 2박3일간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양평에 아는 분의 주말 주택이 있어서 틈틈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말 교통 지옥을 피해 주중 아무때라도 마음이 동하면 떠납니다. 요즘은 일보다 놀기에 정신 팔려 있군요.

행여나 은하수를 볼까 기대 했지요. 여름은 은하수의 계절 아니겠어요. 장마기간이라 별을 볼 수 있을까? 구름이 있지만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기대도 잠시 비구름이 몰려 오네요.


제프 안테나 넘어로 해가 지고 있군요. 구름을 보니 아무래도 은하수 보기는 틀렸습니다.


별 대신 땅 입니다. 가물었다가 비온 후 아름다운 텃밭입니다.










별대신 밥이죠. 갈치 구이에


밥은 햇반을 중탕으로 데워 먹습니다.


흔한 육고기가 빠질 수 없구요


고등어 구이도 곁들 였지요.



비온 뒤 꿉꿉하다고 불 장난도 했구요...ㅎㅎㅎ



식탁 상판에 작은 벌이 구멍을 내고 살고 있네요.



은하수 대신 밥만 먹고온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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