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결실 준비중인 봄 마당
집수리하기 직전 마당 전경입니다. 튜울립과 꽃잔디가 핀 안개낀 봄날 아침 입니다.
4월에 꽃을 피우고 5월로 넘어가면서 수분이 된 꽃이 떨어지더니 앙증맞은 열매가 맺히기 시작 하네요. 먼저 핀 앵두가 앙증맞게 달렸습니다. 제법 분홍색을 띕니다.
심은지 3년만에 열매가 실하게 달린 블랙 커런트
매실. 어느틈에 벌레의 습격을 받았네요.
작년에 식목한 바이오 체리. 첫해에 달랑 두개 달렸다가 없어졌는데 올해 꽤 여러개 달렸습니다.
역시 작년에 식목한 왕 보리수. 적어도 두해는 지나야 열매가 맺힙니다.
우와! 배나무에 꽃이 지고 뭔가 달렸습니다. 과연?
모과. 꽤 여러송이 달렸습니다. 모과차까지 가능 할런지요?
포도. 벌써 3년째군요. 작년에 몇송이 따먹었더랬죠.
포도넝쿨 얹겠다고 아치도 만들어 줬습니다.
아치 왼쪽에는 머루포도. 이제 막 새순이 나왔습니다.
매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블루베리. 이제 막 달렸는데 단침이 넘어갑니다.
열매가 이미 맻혔지만 사진을 못찍은 자두 꽃.
산수유. 남자한테 좋다는 열매가 열린다지요.
너무나 많이 열려서 주체하지 못하지만 반가운 아로니아 꽃.
더 말이 필요없는 사과꽃! 열려야 할텐데 말이죠.
오미자. 꽃이 달린 모양이 오미자 열매 구경좀 할지 기대합니다.
우리집 마당의 이 계절은 결실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열매 색이 바뀔땜쯤에 그물 같은서 쳐 놓아야 한답니다. 새가 다 따먹는다고 하네요.
답글삭제그러게요. 마당에 찾아오는 새들이 대여섯 종류는 되는것 같아요. 지저귐으로 즐거운 아침을 맞게 해주줘서 같이 따먹자 하고 두는데 친구들까지 데려와서 죄 따먹기도 하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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