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일 전, "평행 사변형 쌍안경 가대"를 만들고 몇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미끈하게 생긴 제품이 이미 있다는 걸 발견 했어요.
"미니 틸트집" VM-301
그럼 그렇지...
엉성해 보이지만 쓸모있는 것을 만들었다 싶어서 흐믓한 기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매끈한 물건이 이미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이것도 자작파의 머피법칙인가 봅니다. 왜 만들기 전에는 안보였을까?
기성품 보다 자작비용이 훨씬 적게 들었으니 스스로 위로해 보지만 저거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모락모락 솟습니다. 앞서 만든 것과 새로 구입할 것의 용도를 적당히 합리화 하는 순간 지름신이 강림 하겠지요.
합리화 시작,
배율 다른 쌍안경 두어개는 있다.
밤하늘의 감동을 가족과 함께.
Sky & Telescope Magazine: Binoculars for Astronomy
결론은?
사지 않을 수가 없네....
-구매후기------------------------------------------------------
국내 재고 없답니다. 수입하려면 열흘 이상 걸린다고 하네요. 제품 설명에 "틸트 집"으로 되어 있지만 멀리 장착된 카메라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서 카메라용으로 사용하긴 곤란하죠. 쌍안경용으로는 수요가 없을테니 수입을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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