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31, 2022

[종이공작] P-51 머스탱

 [종이공작] P-51 머스탱

일년에 한개씩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 올해 삼월은 잔인했습니다. 아직 봄이 오지 않았으므로 종이공작으로 잠시 한눈을 팔아 보기로 합니다. 전개도가 십여장에 불과해서 간단하게 보고 시작 했는데 상세함이 상당 합니다. 완성을 보기까지 꼬박 삼월 한달이 걸렸습니다.

자잘한 부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바퀴 수납부에 격벽이라든가 경첩과 유압 실린더 같은 것들이 구현 되어 있는데 이런 섬세함이 종이공작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12기통 엔진의 배기구 덮개와 배기관만 해도 24조각을 오리고 둥글게 말아서 붙입니다. 날개와 동체의 연결 보강 부분 역시 둥글게 구부리고 붙인 후 다듬어 줘야 합니다. 종이공작의 매력이자 단점이 다 드러납니다. 이어 붙이는 틈새가 없이 오려붙이기는 쉽지 않아요. 크기가 불과 2~3밀리미터 밖에 되지 않는데 세밀함은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지만 오려서 붙이는 것은 알아서들 하라는 뜻인가 봅니다.

조종석 내부 모습도 그런대로 상세합니다. 조준기에 십여개 부품들이 들어 갔습니다.

크기가 불과 2~3밀리미터 밖에 되지 않는데 세밀함은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지만 오려서 붙이는 것은 알아서들 하라는 뜻인가 봅니다.

P-51이 B-17의 호위기로 명성을 떨쳤다고 하길래 연출 아닌 연출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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