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09, 2024

[양평집] 2024년 7월, 점점 좁아지는 집

[양평집] 2024년 7월, 점점 좁아지는 집

최근 몇년간 이상기온 이야기가 부쩍 늘었습니다. 올해 여름도 몇십년 만의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합니다. 티브이의 뉴스와 다큐멘터리에 현대 대량생산 공장을 신기함을 넘어 최고 가치인것 처럼  보여주곤 합니다. 그러면서 한켠으로는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고 있군요. 이율배반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매일 알리상회를 들여다 보며 대량 생산의 혜택을 누리기 바쁜 나를 반성하기 전에 그 가격이 신기하여 결재 버튼을 누르고 있네요. 연일 택배차가 집앞에 던져놓은 봉지를 열어 보며 기대했던 제품을 발견할 때면 또다른 걱정이 듭니다. 이러다 우리가 팔게 없어지는것은 아닐지...

아주 저렴하게 반도체 설계 실험실을 꾸민 '반도체 설계 취미가'의 책상 샷!  FPGA+Arduino DUE+MEGA+Oscilloscope+MultiTester 합쳐서 50만원도 않됩니다. 이게다~ 알리 상회 덕분 입니다.

게으른 시골 생활자의 시원찮은 텃밭에도 대지의 선물이 영그네요. 재작년 이웃에서 나눠주신 복숭아 나무에 열매가 달렸고, 터지긴 했지만 토마토와 못생긴 수박의 맛은 자연 그대로의 단맛입니다. 덜 익은 수박은 쥬스를 만들어 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매년 옥수수를 심었지만 관상용(?)에 지나지 않다가 올해에는 그나마 서너개 땃습니다. 예전엔 몰랐습니다. 옥수수가 이렇게 맛날줄은, 하지에 수확한 감자를 찌다 냄비를 홀랑 태워 먹었군요.

 

작년 겨울에 보온을 해줬더니 남천이 7년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붉은 열매도 기대해봅니다. 겨울이면 새들에게 주던 해바라기 씨가 땅에 떨어져 꽃이 피다니 신기합니다.

 

장맛비와 폭염에도 정원에서 꼿꼿하게 자태를 뽐내는 에키네시아, 후록스, 천인국, 목수국, 백합입니다. 아침이면 백합 향기로 가득 채워진 마당에 나서며 기분 좋은 하루를 기대하게 되지요.

  

집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예상치 않게 식구들도 늘었고(고양이들) 취미용 장비도 들어차네요. 구내염으로 제대로 먹질 못해 바짝 마른 '가비'를 스켈링도 해주고 수액도 놔줬더니 얼굴 표정도 살아나고 먹성 폭발입니다. 걷기 시작하던 때의 아기 가비를 그려 보았습니다.

 

발정이 나서 한달 정도 집을 나갔던  '고등어' 녀석은 어느날 한쪽 귀가 잘린채 들어 왔습니다.  어디서 쏘다니다 냥아치 '노랭이'한테 물어 뜯긴 줄 알았더니 운좋게 중성화 수술을 당해서 들어왔습니다. 이제 밤마실 안나가네요.  날벌레 쫒느라 더운 여름밤을 마당에서 지샌 '꼬꼬 오누이'는 새벽에 들어와서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잡니다. 집사는 행여 깰세라 까치발을 하고 다니구요.

 

봄에 시작한 연필 소묘 수업이 끝났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개설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그림 연습한다고 구입한 '전문가'용 이젤이 안그래도 좁은 거실 중앙에 버티고 서있습니다. 이젤도 샀으니 미완성인 그림들을 천천히 완성해보려 합니다.

 

 

이래저래 집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일요일, 7월 28, 2024

1일 1 뻘짓? Hack-a-Day

1일 1 뻘짓?

Hackaday, https://hackaday.com/

Hack-a-Day 를 이렇게 번역해도 될지 모르겠다. 학생 교육자 기술자 등 미친 메이커들이 매일 '뻘짓'을 하고 있다며 자랑을 해댄다. 매년 모임도 가진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뻘짓'들이 넘쳐난다.

Hackaday Supercon 2019 방문기, 
https://teaandtechtime.com/looking-back-on-hackaday-supercon-2019/

서로 자신이 해온 '뻘짓'을 자랑하고 토론하고 논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 선보이는 뻘짓은 수준을 따지기 전에 너무나 재미있어서 나도 해봐야 겠다는 열망이 솟는다.

'애들 장난' 이라던가 '돈이 되느냐' 라던가 그런 말들 일랑 접어두자. 중년 이후의 취미로 이만한 것이 없다.

대회에 나왔던 각종 프로젝트는 대부분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마이크로 컨트롤러 보드 응용은 물론 FPGA 까지 가지고 논다.

Timothy Ansell - Xilinx Series 7 FPGAs Now Have a Fully Open Source Toolchain!

내가 모를 뿐 이미 우리도 이런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을까?

나의 취미는 '전자공작'이다. 그 안에 '소출력 아마추어 무전기 자작'과 '반도체 설계'도 포함된다. 뭔가 '뻘짓'을 해놓고도 어디 자랑할 곳이 없어 블로그에 게제하고 있다. 방문객이 적은 것으로 봐선 관심을 끌지 못하는 듯 하지만 스스로 대만족이다.

혹자는 유튜브 시대에 긴 글을 누가 읽겠나며 적은 방문객의 이유를 든다. 동영상은 재미로 볼 뿐 누군가 따라하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소스를 내려 받아 저사람은 되는데 내 컴퓨터에서는 안되서 '오픈-소스'에 실망하고 포기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저자의 설명이 부족했거나 독자의 문해력 부족 때문은 아닐지 짚어보자. 심지어 '알리'에서 판매하는 물건 중에 '오픈-소스'를 재현한 것들이 상당히 눈에띈다. 별걸 다 만들어 판다면서 빈정 대다가도 매일 들어가 보게되는 이유 이기도 하다. 오늘도 가격에 혹 해서 결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작년에 과학기술정통부의 '내 칩 MPW' 사업이 시작되어 벌써 3차에 걸쳐 공정이 수행 되었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무료로 칩은 물론 패키지(!)까지 제작해주는 이 사업에 꽤나 많은 참여자들이 칩을 제작 했다고 한다. 학술적인 면을 추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재미'를 빼놓지 않길 바란다. 어느 논문 한쪽에 있을 법한 심오한 알고리즘도 좋지만 간단한 게임기, 오묘하게 LED 켜기, 멜로디 제네레이터 같은 재미있는 칩의 설계는 어떨까? 올해 4회에서 내년에는 6회로 공정 차수를 늘려갈 것이라고 한다. 컨퍼런스에서 재미있는 칩을 모아 자랑하고 교류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바래본다.

심각하기만 해서는 세상 살아가기 팍팍하다. 가끔씩 놀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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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zerotoasiccourse.com/

https://tinytapeout.com/

https://efabless.com/

https://fossi-foundation.org/








금요일, 7월 12, 2024

[양평집] 2024년 6월,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양평집] 2024년 6월,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한가한 삶을 기대하며 자발적 백수가 됐었습니다. 너무 노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들즈음 모교에서 비정규교원 제안을 받고 일년이 지났습니다. 학교에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학점 과정도 아니라 정기적으로 출근 할 필요도 없다기에 수락하고 시작한 일이었지요. 

임무가 좀 애매하긴 한데 대학의 '방과후 학습'이라고 하면 맞을 겁니다. 요즘 워낙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니 교과를 보충해 주길 바라는 것 같더군요.

마침 학부생에게도 반도체 제작을 무료로 해주는 사업이 시작된다는 공고를 보고 딱히 교육할 과목이 애매하던 차에 학생들을 독려하여 참여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학회의 한꼭지에서 강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알수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사람 일 인가봅니다. 해당기관의 소식지 한귀퉁이에 실린 모습인데 누군지 잘 모르게 나와서 다행(?) 입니다[ETRI 반도체실험실 뉴스레터 2호].

요즘은 '반도체 설계 취미가'라고 소개합니다[강연발표자료]. 세상에 별의별 취미가 있는데 반도체 설계가 취미로 않될 것은 없죠.

정규학과 수업에서 지친 학생들의 흥미를 붙잡으려고 방과후 수업에서는 예제와 재미 위주로 반도체 설계를 다룹니다. 예제를 만들어 내는 일이 그리 쉽지 않지만 그만큼 재미 있는 작업 입니다. 직장인이었다면 꿈도 못꿀 일이죠. 취미도 즐기고 첨단 기술이라는 자부심도 생기고 교육자라는 존중도 얻고 연구사업에 기여해 줘서 고맙다는 칭찬도 받고 많지는 않지만 월급도 받으니 1석 5조입니다.

다만 1년 계약직이라는건 함정. 내년에는 정말 개인 연구소라도 차려보려고 고려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설계 취미 연구소' 그럴듯 한가요?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 하느라 반 백수가 과로사 할 지경입니다. 매달 말이면 쓰던 시골 촌부의 월기가 열흘씩 미뤄지고 있군요.

텃밭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지만 신통하고 고맙게도 가지며 고추며 토마도, 수박이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머루포도가 많이 달렸구요,

 

작년 가을에 심어 겨우내 자란 양파와 마늘을 수확 했습니다. 마늘은 잘고 양파는 크기가 제각각 입니다. 아침 식사로 파스타를 주로 해먹는데 저민 마늘을 살짝 튀기면 신선한 마늘향과 맛이 그만입니다.

 

하지감자도 수확 했습니다. 쪄낸 감자에 크림 치즈를 얹어 먹으면 한끼로 거뜬하죠. 블루베리는 따서 수확해 얼려둔 딸기와 함께 잼을 만들려고 합니다. 작년에 들은 '최고 삼촌' 칭호를 올해에도 받아야 하니까요.

 

빨갛게 달린 보리수 열매. 달콤하긴 한데 씨가 너무 크네요. 담장 아래 심은 능소화가 삼년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마당에 가꾼 꽃밭이 아까워서 시골집을 부수고 다시 짓지 못한다는 말을 실감 합니다.

내년에 마당 힌켠에 '연구소'를 신축 할까 말까 고민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마당 꽃밭입니다. 꽃밭을 헤집어 놓았다가 다시 꽃피우려면 몇년 걸릴텐데 차라리 다른 곳에 사무실을 얻어볼까 하다가 돈 나올 구석도 없는 취미를 굳이 그러랴 싶구요.

 

마당냥이 앵두도 '아서라~' 하네요.

 

과로사 직전의 반백수의 여름도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방과후 교원은 여름 방학이 더 바쁠것 같네요.


일요일, 6월 09, 2024

[양평집] 2024년 5월, 꿈을 되살린다는 기분은 넘나 좋으다~!

[양평집] 2024년 5월, 꿈을 되살린다는 기분은 넘나 좋으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지요. 봄 꽃들이 화려하고 풍성한 열음을 기대하며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싯구가 생각 납니다.

"곶 됴코 여름 하나니"

텃밭에는 감자 꽃과 완두콩 꽃이 피고,

 

아침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푸성귀와 딸기, 겨울을 이기고 알이 여물어 가는 양파,

 

화려해져 가는 마당의 꽃밭

 

꽃 가꾸기의 마지막은 장미라는데 역시나 우아함과 향기는 단연 최고입니다.

 

5월 내내 마당에 달콤한 향기를 가득 채워준 토종 으아리. 그리고 피기 시작한 수국

  

그윽한 향의 작약

  

매혹적인 저먼 아이리스와 클레마티스

 

시원한 자리를 찾은 앵두와 꼬리의 앉은 자세가 사람 같아 한바탕 웃습니다.

 


20여년전 혈기 왕성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반도체 설계를 업종으로 삼아 사업을 했더랬습니다. 그래봐야 후배 몇을 데리고 학교 창업 보육센터에서 시작 했는데 거의 1인 기업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나중에 후배들 월급도 못주는 사태에 이르러 2년여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장사는 안하고 맨날 자기의 궁금증 푸느라 밤을 샜으니 폐업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때 고생한 후배들을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미안한 마음 가득 하네요.

그때 궁금 했던 것이 "FPGA 에뮬레이터"라는 것이었지요. 반도체 설계물의 검증장비인데 해외에서도 막 흥하던 분야이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설계물(Semiconductor IP)를 팔려면 검증여부를 물어오죠. 실제 반도체로 제작했다면 가장 좋은 주장이 되겠지만 한두푼으로 실현할 수 없습니다. 시뮬레이션 만으로는 고객을 설득하기 매우 어렵기에 FPGA를 써서 실제와 비슷한 작동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시스템의 일부분인 IP의 검증을 위해 FPGA 실행 보드를 제작하기는 사실 칩을 제작하는 것 만큼이나 지난한 작업이 됩니다. 그래서 시뮬레이션과 FPGA를 한데 엮어 검증하는 기법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던 시절입니다. 외국 회사와 대학의 논문과 기술문서들을 입수하여 밤새 들척이며 PSCE(Poorman's Standard Co-Emulator)라는 것을 개발했습니다.

그때 우리나라는 한창 메모리 반도체에 열을 올리고 한쪽에서 그나마 시스템 반도체를 키워야 한다는 말만 무성 했었죠. 그런 환경에서 "코-에뮬레이터(Co-Emulator)"는 사업종목으로 무리한 것이었습니다. 외국에서 몇번 전화가 온것 말고는 국내에서 이해는 커녕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의 궁금증과 꿈은 긴 숙면에 들어 갔습니다. 인터넷 저장소 Internet Archive에 그 시절 홈페이지가 보관되어 있군요. 다시 찾아보니 "감개무량" 하다는 말이 절로나옵니다.

https://web.archive.org/web/20020324043350/http://anslab.co.kr/

작년 여름부터 모교에 나가 학생들을 가르칠 일이 생겼더랬습니다. 그리고 마침 전자통신 연구소 ETRI에서  주도하여 학생들에게 칩을 제작해 주는 국가사업이 시작된다는 공고를 접하고 학생들을 독려하여 지원토록 했었습니다. 시골 촌부였다면 감히 손도 못내밀 일이었지만 "대학교수"라는 직함은 힘이 있더군요. 칩 제작 접수도 수월히 받아 주더군요. 게다가 20여년간 잠자고 있던 "반도체 설계 검증"의 본능이 깨어나는 계기가 될줄이야!


<지하은(경희대학교 4학년)이 설계한 칩. 공간이 남아서 그림을 넣어봤다.>

작년에 지원했던 학생들의 MPW 칩이 배포되어 테스트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학교에 칩 테스트 장비가 있을리 없으니 만들기로 하고 궁리하던 중 어둠속에 잠자던 "에뮬레이터"의 아이디어를 되살리게 됐습니다. 세월이 지난 만큼 FPGA와 설계도구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고가라 감히 넘지 못할 장벽 이었던 시뮬레이터, 컴파일러와 합성기가 이제는 무료이거나 오픈-소스로 널리 활용되고 있고 말썽 많던 FPGA도 성능이 일취월장 한데다 아쉽던 규모도 확장되었습니다. 가격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싸졌구요.

고물상자를 뒤져 그시절 만들었던 보드를 꺼내 봤습니다. 저 PCI 보드를 제작하는데 PCB 설계만 500여만원, FPGA는 개당 100여만원. 돈이 없어서 겨우 외상으로 부탁하던 서럽던 기억이 되살아 나는군요. PSCE를 부활 시키며 예전에는 사업으로 봤기에 조급했던 안목이 훨씬 넓어졌고 완성도 또한 매우 높아졌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그때 만들었던 제품 아닌 제품은 조잡했다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그간 반도체 설계에 기여한 수많은 오픈-소스 개발자들 그리고 잠자고 있던 반도체 설계의 본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준 "내 칩 MPW" 사업과 그 관계자들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래서 뭐라도 하려고 개발 자료들을 깃-허브에 공개해 뒀습니다. 그렇다고 PSCE(Poorman's Standard Co-Emulator)를 세상 사람들이 이해해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세월이 지나 여러모로 여유를 가지게 된 지금 오랜 꿈을 되살리게 되었다는 생각만으로도 너무나 좋습니다. 이 만족감이 조금 더 연장되길 기대합니다. 예전에 피었다가 진 꽃 마디에 이제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열매가 맺히려나 보다 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아닌 교육으로 그리고 취미로 말이죠.

 

아! 그리고 이웃나라 중국의 전자산업도 저의 즐거움에 한몫 했다는 점을 밝혀야 되겠군요. 올해 들어 이런 저런 부품이며 측정기들을 구입 했는데 벌써 백여만원어치가 훨씬 넘습니다. 어떤 부품은 약간 조악하긴 하지만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Gowin의 FPGA는 기대 이상입니다.

부활한 반도체 설계자의 꿈이 비 개인 오월의 하늘처럼 전도양양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