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07, 2023

[양평집] 2023년 4월, 문득 봄이 왔다 간다.

[양평집] 2023년 4월, 문득 봄이 왔다.

뭘 하는지도 모르게 한달이 갔다. 4월은 요상한 달. 마당의 색깔이 가장 많이 변하는 달. 월초까지만 해도 아직 앙상하던 느티나무의 이파리가 월말에 접어들며 풍성해졌다.

 

벛꽃은 지고

 

봄꽃들은 피고

 


 

봄비를 맞고 텃밭의 감자 싹이 모두 올라왔다. 돌베게를 베고 누운 '꼬리'도 봄볕을 즐기는 모양.

 

작년에 태어난 냥이들이 이제 한살이 되어 제 어미만큼이나 커졌다. 생일기념 참치캔 파티.

 

봄나물에 수육

미나리 새우전과 쑥버무리

 

가끔은 도시형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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