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8월 10, 2022

여러번 되묻길 두려워 마세요! Never be afraid to ask for a repeat!

여러번 되묻길 두려워 마세요! Never be afraid to ask for a repeat!

아주 옛적... 공부라는 고통없이 실력이라는 열매를 원했던 모순의 시절을 기억 합니다. 영어 공부는 도색잡지로 배워야 한다는 '썰'을 굳게 믿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그만은 못해도 취미와 관련된 영어를 들으면 재미와 관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에  다는 아니어도 무슨 내용인지 수월하게 이해됩니다.

요즘은 다양한 방식으로 아마추어무선통신(HAM Radio)을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 통신방식 중에 모르스 코드라는 전신 방식을 즐겨 사용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교신 내용 이래 봐야 이름이나 주소등등 단순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전신을 사용하여 소통 하려면 또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전신 이라는 언어를 구사하려면 지루한 훈련을 요구하죠. 언어를 배우는 고통에 비견할 수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전신을 하는 아마추어 무선사들의 대부분은 아주 친절 해서 초심자가 더듬더듬 '말하면' 아주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그러니 못 알아 들었거나 뭐라 적절히 응대할 수 없을 땐 다시 물어보길 주저하지 마세요. 그저 물음표만 송신하면 다시 전송해 줄겁니다. 이름을 못들었다면 NAME? 라고 전송하세요. 숫자를 못받아 적었다면 NUMBER? 그나마도 길다면 약어로 NBR? 라고 하면 상대는 금방 알아듣습니다. 몇마디 놓쳤다고 당황할 건 없어요.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무슨 대단한 전통문 수발하는게 아니고 그냥 취미잖아요. 안그래요?

영어 듣기 삼아 아래 동영상을 보시죠.

6분 26초: If there's something that I didn't copy or if I feel like I didn't copy it right needed to do it over, all I'd have to is just to say like name question mark, right?, or number question mark. And the guy would just respond to give it to me again. No big deal. It's OKay, if you screw up, so what. Right ?

현대 아마추어무선 통신 방식으로 디지털 통신이 유행 합니다. 글자를 치고 읽는 '문자질'에 불과 합니다. 전신은 잘 안들리는 신호를 귀를 쫑긋해가며 듣고 이해하는 대화에 가깝습니다. 외국어 울렁증의 원인중 상당부분 이었을 외국인 울렁증을 절반쯤 덜어줄 겁니다. 국내외 누군가 '대화'를 하고 싶다면 아마추어무선을 취미로 가져 보세요. 꼭 전신이 아니더라도 아마추어무선이라는 취미는 대화를 통해 당신의 외로움을 달래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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