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28, 2020

마늘수확 ... 김장도 충분할 만큼

마늘수확 ... 김장도 충분할 만큼

아마 마늘을 심기 시작한지 삼년차 일겁니다. 첫해는 아예 마늘쫑도 못봤고 작년은 애기 손가락 만한게 달려서 겨우 장아찌 한병 담근 정도 였습니다. 올해는 마침내 제대로 된 마늘이 영글었습니다.


올해 수확은 이정도 입니다. 한 세접 정도 될겁니다. 잘 말려서 보관 해두면 김장 담그기에 충분 하겠습니다.


이만한 수확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종자 탓이 클 겁니다. 첫해는 시장에서 사다가 심었었고 두번째는 논마늘 이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산마늘 종자를 구해 심었더랬지요. 먹기위해 마트에서 파는 구근류는 파종용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경험은 감자에서도 했었습니다. 이 모두 텃밭 경험력 이겠지요. 이렇게 시골살이 이야깃꺼리가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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