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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8월의 별보기 안내 팟캐스트
[1] Sky and Telescope , 아마추어 천문 전문 잡지 'Sky and Telescope' 발행
Tour August’s Sky: Perseid Time!
[2] 365 Days of Astronomy , 일년 내내 우주-천문관련 팟-캐스트 송출
Observing With Webb in August 2018 / Youtube
무료 천문 소프트웨어
[3] Stellarium, 무료 천체투영(플란네타리움, planetarium)
[4] WorldWide Telescope, 월드와이드 망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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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올해는 유난히 무덥고 습해서 별보기 어렵습니다. 안개만 피우지 말고 비가좀 와주면 좋겠네요. 너무 가물어서 텃밭 농작물 타들어가는게 보기 안타 깝습니다. 그 와중에 풀들은 쑥쑥 자라고 모기떼 극성입니다. 이래저래 별보기 훼방만 놓고 있네요.
8월이면 역시 페르세우스 유성우죠.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며 지구 궤도상에 남겨놓은 찌거기들이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며 타는 유성입니다. 페르세우스 자리에 집중된다고는 하지만 전하늘에 걸쳐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성우를 관측하려면 특별히 장비는 필요 없고 바닥에 눞는게 가장 좋죠.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겨놓은 찌꺼기가 워낙 규모가 넓어서 일주일 정도 유성우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8월 12일이 극대기 입니다. 특히 올해 8월은 달도 뜨지 않기 때문에 유성우 보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물론 기상 조건이 맞아 줘야 합니다.
또한 올해의 8월은 행성들이 볼거리를 제공하죠. 해진 후 서쪽에 빛나는 금성, 이어서 동쪽으로 목성 전갈자리의 안타레스(화살표), 토성 그리고 화성 입니다. 올해 화성은 특히 지구와 가깝죠. 안타레스가 화성의 대항별(Ant-Res)이라고 하지만 올해에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화성이 빛납니다.
토성과 화성 사이에 그 유명한 찻잔(Teapot)이 있습니다. 원래 궁수자리(Sagittarius)의 일부인데 워낙 뚜렸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유명하죠. 이 궁수자리에서 독수리 자리(Aquila)를 지나 백조자리로 은하수가 흐르는데 어지간히 빛공해가 없어야 맨눈으로 은하수를 볼 수 있죠. 요즘 사람들은 아마 평생 은하수 한번 맨눈으로 본 경험이 거의 없을 수도 있겠군요.
은하수를 따라 별들이 많이 몰려 있네요. 특히 성단들이 몰려 있습니다. 여름의 별자리를 중심으로 성단을 찾아봅시다. 작은 망원경으로도 찾을 수 있는 성단들 입니다. 약 6~7등성 사이 밝기의 성단은 소형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도 찾아 볼 수 있을 겁니다.
전갈자리의 1등성 안타레스 바로 옆에 구상성단 M4 입니다. 10x50 정도 쌍안경이 시야각 5도가량 되죠. 아주 밝은 안타레스를 중심에 두고 우측 하단을 유심히 보면 아마 희미한 솜뭉치가 보일텐데 바로 M4 구상성단입니다.
전갈의 꼬리에 밝은 별이 어지간 하면 보일 겁니다. 그냥 보기에는 한개로 보이지만 쌍안경을 들이대면 별 두개가 보이죠. 5도짜리 시야각을 감안해서 한칸 옆으로 간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왼쪽으로 옮기면 M7 산개성단 입니다. 구상성단이 솜뭉치처럼 보인다면 산개성단은 좀 넓게 퍼져 있는 보석장식 같죠. 3등성 급이니까 어지간하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뭔가 느낌이 다르게 별이 몰려 있다 싶으면 그게 산개성단입니다.
찻주전자 뚜껑 손잡이를 겨냥해서 아주 약간 시야를 벗어난 지점에 역시 그럭저럭 밝은 5등급 솜털 M22 입니다(A). 그리고 같은 시야 내에 만일 눈치가 좋다면 조금 희미한 솜털을 느낄 수 있을 텐데 M28 입니다(B). 좀 어둡습니다. 8등성쯤 되겠네요. 이맘때 찻주전자 뚜껑위로 토성이 있네요. 기왕 나온 토성을 기준으로 5도 시야각 이내에 우측 하단에 오종종 하게 별들이 모여 있는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운형 성단이고 하는데 성운의 뿌연 기운은 맨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멋진 성운 모습은 거의 장노출 사진이죠. M20은 6등성쯤 됩니다.
이렇게 몇개 찾다보면 금방 시간이 가겠지요. 여름 한밤의 유성우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달에는 여름 대 삼각형과 그 유명한 안본 사람은 없다는 허큘리스 대성단(M13)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8월이면 역시 페르세우스 유성우죠.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며 지구 궤도상에 남겨놓은 찌거기들이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며 타는 유성입니다. 페르세우스 자리에 집중된다고는 하지만 전하늘에 걸쳐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성우를 관측하려면 특별히 장비는 필요 없고 바닥에 눞는게 가장 좋죠.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겨놓은 찌꺼기가 워낙 규모가 넓어서 일주일 정도 유성우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8월 12일이 극대기 입니다. 특히 올해 8월은 달도 뜨지 않기 때문에 유성우 보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물론 기상 조건이 맞아 줘야 합니다.
또한 올해의 8월은 행성들이 볼거리를 제공하죠. 해진 후 서쪽에 빛나는 금성, 이어서 동쪽으로 목성 전갈자리의 안타레스(화살표), 토성 그리고 화성 입니다. 올해 화성은 특히 지구와 가깝죠. 안타레스가 화성의 대항별(Ant-Res)이라고 하지만 올해에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화성이 빛납니다.
토성과 화성 사이에 그 유명한 찻잔(Teapot)이 있습니다. 원래 궁수자리(Sagittarius)의 일부인데 워낙 뚜렸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유명하죠. 이 궁수자리에서 독수리 자리(Aquila)를 지나 백조자리로 은하수가 흐르는데 어지간히 빛공해가 없어야 맨눈으로 은하수를 볼 수 있죠. 요즘 사람들은 아마 평생 은하수 한번 맨눈으로 본 경험이 거의 없을 수도 있겠군요.
은하수를 따라 별들이 많이 몰려 있네요. 특히 성단들이 몰려 있습니다. 여름의 별자리를 중심으로 성단을 찾아봅시다. 작은 망원경으로도 찾을 수 있는 성단들 입니다. 약 6~7등성 사이 밝기의 성단은 소형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도 찾아 볼 수 있을 겁니다.
전갈자리의 1등성 안타레스 바로 옆에 구상성단 M4 입니다. 10x50 정도 쌍안경이 시야각 5도가량 되죠. 아주 밝은 안타레스를 중심에 두고 우측 하단을 유심히 보면 아마 희미한 솜뭉치가 보일텐데 바로 M4 구상성단입니다.
찻주전자 뚜껑 손잡이를 겨냥해서 아주 약간 시야를 벗어난 지점에 역시 그럭저럭 밝은 5등급 솜털 M22 입니다(A). 그리고 같은 시야 내에 만일 눈치가 좋다면 조금 희미한 솜털을 느낄 수 있을 텐데 M28 입니다(B). 좀 어둡습니다. 8등성쯤 되겠네요. 이맘때 찻주전자 뚜껑위로 토성이 있네요. 기왕 나온 토성을 기준으로 5도 시야각 이내에 우측 하단에 오종종 하게 별들이 모여 있는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운형 성단이고 하는데 성운의 뿌연 기운은 맨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멋진 성운 모습은 거의 장노출 사진이죠. M20은 6등성쯤 됩니다.
이렇게 몇개 찾다보면 금방 시간이 가겠지요. 여름 한밤의 유성우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달에는 여름 대 삼각형과 그 유명한 안본 사람은 없다는 허큘리스 대성단(M13)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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