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2, 2017

수학문제를 풀다가 "나는 행운아 였으면.."

수학문제를 풀다가 "나는 행운아 였으면.."

오늘도 기하 문제를 풀며 감탄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3~5분 만에 풀지? 이 한 문제 푸는데 거의 반 시간을 공부하고 반 나절을 감탄하고 있는데 말이다.

아주 멋진 문제였다. 빠른 시간내에 풀려면 여러가지 수학적 직관이 필요하기도 했다. 못  풀 것 같아 보이는 문제도 다 해결책을 담고 있었다. 이런 문제를 내는 사람은 누굴까?


인간이 만든 문제든 조물주가 만든 문제든, 문제를 만들어 낼 때에는 다 해결책을 마련해 놓고 있나보다. 복잡해 보이는 자연 현상도 다 해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다만 아직 못찾았을 뿐이다. 과학사를 보면 천재도 있고 노력파도 있고, 우연히 찾아내는 행운아도 있더라. 물론 천재나 행운아를 시기하다 망치는 바보도 있고. 나는 행운아 였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수능까지 이제 넉달도 남지 않았는데 진도가 너무 느리다. 문제 하나에 이렇게 생각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 은근히 조바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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