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2024년 8월, 폭염, 폭염, 폭염
달력에 연일 폭염경보 기록이 이어진 8월 입니다. 열대야에 잠들기 힘들다는 점 빼고는 별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고추가 빨갛게 변하는 것을 보니 이 폭염도 지나가겠지요. 마당 화단에는 목수국이 한창입니다.
포도와 배가 제법 달렸군요. 작년에는 새들이 다 쪼아먹어서 단내에 입만 다셨는데 올해는 맛좀 보려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집을 나가 궁금해 할때쯤 어김없이 들어오는 고등어가 3살을 맞이했습니다.
고양이들도 더웠는지 여기저기 나름의 시원한 자리를 찾아 뒹굴거리며 잠을 잡니다.
덥다고 투덜거리던 여름도 가고 벗나무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곧 가을이 오겠군요.
더위에 사건조차 뜸한 8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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