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14, 2020

시골로 와서 맞이한 첫겨울의 첫눈이 새롭습니다.

 시골로 와서 맞이한 첫겨울의 첫눈이 새롭습니다.

양평에 주말 별장을 마련한게 벌써 5년전 일입니다. 올해(2020년) 집을 고쳐 귀촌살이 넉달째 만에 첫겨울을 지내는 중 입니다. 지난 여름에 도시에서 이삿짐 싸들고 내려와 시골 주민이 되었더랬지요. 어제, 12월 13일에는 제법 큰눈이 내렸습니다. 처음보는 눈 인양 새롭네요. '귀촌'이라는 단어의 느낌이 달라서겠지요. 굳이 구분해야 하나 싶지만 인생 2막이 막 시작되나보다 싶고... 뭐, 그렇습니다.

장독위에도 수북히 쌓였어요.

마당에 눈사람도 세우고,

거실에 앉아 어묵꼬치를 끓이고 막걸리 한사발 곁들입니다.

오늘, 12월 14일은 새벽 기온이 무려 영하 14도까지 내려갔네요. 한 낮에 최고기온이 영하 7도라니 본격 겨울 추위 입니다. 집 고칠 때 지켜보면서 겨울 걱정이 됐습니다. 아무래도 단열공사가 집주인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까요. 아직 더 지내봐야 겠지만 지금까지는 춥지 않아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난방비 폭탄이니 뭐니는 몇달 더 지내봐야 판단이 서겠지요.

서재공간 입니다. 북쪽벽을 바라보고 있는데 새벽에는 무릎이 조금 시리군요. 긴 겨울밤 여기에 앉아 뭘해야 심심하지 않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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