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05, 2019

햇감자 삶아먹기

햇감자 삶아먹기

지난주에 감자를 캤습니다. 그리고 바로 쪘더니 질더군요. 막 캔 감자는 수분을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한 일주일 그늘에서 말린 감자를 삶았더니 이런 모습이네요. 포실포실한 속살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슬라이스 치즈가 살포시 감싼 삶은 감자에 몇일전 밭에서 따서 담근 오이 피클(사실은 이웃의 '도장금' 언니가 담궈 주신 것)과 몇달전에 담궈둔 맥주(필스너)와 함께 먹는 맛이라니! 이럴라고 텃밭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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