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29, 2014

무계획 하다고 흉보지 마시라. 언재 계획대로 되기는 했더냐?

무계획 하다고 흉보지 마시라. 언재 계획대로 되기는 했더냐?

딴지일보의 월간 전자잡지 더딴지 21호의 기사로 38살먹은 어느 골드미스가 무작정 사표를 낸 이야기가 실려있다.

-인용-

당장 통장에 잔고 있겠다. 시간 많겠다. 뭘 그리 계획하고 사나 싶고, 졸라 이때까지 내가 계획한 대로 다이루어졌었으면, 나는 지금쯤 리버뷰 고층 아파트에서 “누나 쇼핑하러 가지 말아고 우리랑 있어요." 울고짜는 아이돌 급 외모의 남자 애들을 뿌리치고 지하 주차장을 가 일곱 대의 외제차 중 어떤 것을 타고가야 할지 몰라서 SNS에 포스팅 하는 된장녀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자,

그냥 존나 아무것도, 어떤것도 계획하지 않고 개무시하기로 결정했다.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내가 세상 한심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걱정해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빡큐를 날리며, 기왕 이렇게 나이스 타이밍에 얻게 된 이 귀한 백수 기간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미래를 걱정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냥 약쟁이 처럼 존나 백수뽕이나 계속 맞으면서 살다가, 나중에 통장 잔고가 바닥을 보일 때쯤 다시 한 번 치열하게 고민해보지 뭐.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는 돈 떨어질 때쯤, 그때가서 한큐에 받지 뭐.

"서른 일곱 살 골드미스의 무모한 퇴사보고서", 소라찜, 더딴지 21호에서

- 인용 끝-

팔다리에 힘빠지기 전에 늘어지게 놀고 싶어 졌다. 몇년 전부터  한갓진 시골에 가서 그냥 늘어지게 지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요즘은 그걸 실행해보려는 궁리를 하는 중이다. 시골에 뭍혀 지내겠다고 설레발 쳤더니 주로 이런 질문을 해온다. 답하다보니 그럭저럭 훌륭한 대답이 마련 됐다.

뭐먹고 살래?

그냥 풀뜯어 먹지. 뭐 지금도 대단히 잘먹고사는 것도 아니잖은가.

나중에 아프기라도 하면 어쩔래? 그때 대비해서 좀더 벌어야하지 않겠어?

죽을병 걸리면 죽어야지.

돈은 좀 벌어놨어?

되짚어 보면 번듣한 회사 한번이라도 다녀본적 없는데 무슨. 체면이고 뭐고 버리고 대충 배 안곯고 한 30년은 지낼만 할 정도.

구차스럽지 않을까?

지금 사는 꼴도 그리 호사스러운 것은 아니잖아. 먹고 입고 싸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면 되지. 하긴 수준차가 있을 테지만 요즘 워낙 물자가 흔한 시절이라 쓸데없는 체면만 버리면 얻어입고 나눠먹을 수 있어.

그렇게 얼마나 살것 같어?

80살이면 살만큼 산거라고 봐. 돈떨어지면 그때가서 결정하지. 더살지 말지. 제발 그때까지 건강했으면 좋겠네.

외롭지 않겠어?

도시 산다고 이웃이랑 알고지내는 것도 아니고. 늘어진다고 이웃이 없는 건 아니잖아. 같이 늘어질 이웃을 모으는 중이야. 없으면 말고.  요즘 심심해지는 연습중인데 주변에서 자꾸 뭘 더 하잔다. 털어내야겠다.

뭐하며 지낼건데?

꼭 뭘 해야하나. 고작 몇십평 짜리 텃밭에 일구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빠듣 하더군. 죽을 때까지 다섯 수레 책을 읽어야 한다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한 수레 못 읽은 것 같다. 공부해보고 싶은 것도 있고 블로그질 하기도 바쁘던데. ㅎㅎㅎ

그래도 미래가 불안해...

이래사나 저래사나 내일 뭔일이 날지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

그래도 사회에 이바지해야지....

사회에 해나 안끼지는 걸로 하지.

무계획하다고 흉보지 마시라. 언재 계획대로 되기는 했더냐?

굳이 계획 한다면 이런것 해보고 싶다니까...

항공 우주 과학기술 체험 교실 혹은 이동 카페를 만들어볼까
http://goodkook.blogspot.kr/2014/04/blog-post_10.html

월요일, 8월 11, 2014

[이번주 밤하늘]2014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이번주 밤하늘]2014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이 글은 "Sky and Telescope" 지의 웹 페이지에 매주 게시되는 "This Week's Sky at a Glance"를 요약한 것 입니다.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가벼운 관측정보입니다. 가끔 사견과 경험 그리고 부가 정보를 겯들입니다.

이번주 참조 원문: http://www.skyandtelescope.com/observing/sky-at-a-glance/weeks-sky-glance-aug-8-ndash-16/#sthash.5HepFqOS.dpuf

2014년 8월 8일(금요일)

(천체관측을 취미로 한다면)밤하늘을 보다가 페르세우스 유성을 한번쯤 본적이 있었을 겁니다. 다음주 화요일(8월 12일-13일)에는 최고 절정의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성이 비처럼 쏟아져 내린다고 해서 meteor shower라고 합니다. 다소 과장이지만 장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죠.

북동쪽 하늘에서 카시오페아 자리의 W 자 모습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모습이 온전히 보일 만큼 오르진 않지만 북서쪽으로 큰 국자(큰곰자리, 북두칠성)가 지평선 가까이 떠있을 겁니다. 두 별자리는 앞으로 몇 주내에 초저녁 별자리로 잡아갈텐데 가을이 머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 두 별자리의 중간높이 쯤의 오른쪽에 페르세우스 자리가 있고 그곳에서 유성이 비처럼 쏟아질 겁니다. 시간당 100여개를 예상한다는 군요. 올해는 보름달, 그것도 "슈퍼 문"이 뜨는 때와 겹쳐서 달이 지는 새벽에 봐야 할 겁니다.

유성우는 지구 궤도 인근을 지나는 혜성이 남긴 찌꺼기가 지구의 인력에 끌려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불타는 겁니다. 그 지점이 페르세우스 별자리라서 페스세우스 유성우라고 합니다.


관련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02691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워낙 잘 알려진 천문 현상이라 매년 이맘 때 각종 언론에 많이 소개됩니다.

2014년 8월 9일(토요일)

중위도 지역 거주자는 밝은 베가(Vega, 거문고 자리 Lyra 별)가 밤 10기나 11시결 바로 천정위에 뜬 것을 볼 겁니다. 두시간 후에 데네브(Deneb, 백조자리 Cygnus)가 천정에 오겠군요.

별자리가 여름의 절정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베가-데네브-알테어를 잇는 여름 대 삼각형은 워낙 밝은 별들이라 도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밤 12시쯤 남쪽을 향한 후 천정을 바라보면 머리 꼭대기(데네브)와 약간 서쪽(베가) 그리고 약간 남쪽(알테어)에 별이 하나씩 보일 겁니다. 바로 여름의 대 삼각형이라는 겁니다.

2014년 8월 10일(일요일)

가장 큰 달을 보게 될 겁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약 38만 킬로미터 거리를 두고 공전하는데 궤도는 완전한 원형이 아니죠. 이번에 뜨는 보름달은 달은 지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합니다. 평소보다 약 8%가량 크게 보인다는 군요. 그래서 "슈퍼 문"이라고 합니다. 약 5만 킬로미터 정도 가까워 진다는 군요.

2014년 8월 11일(월요일)

화성이 조금씩 토성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초저녁 남서 하늘에서 화성과 토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약 8도 가량 떨어지겠군요. 화성의 오른쪽 아래에 빛나는 것은 스피카(Spica) 입니다.

2014년 8월 12일(화요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극대기가 되는 밤입니다. 하지만 "슈퍼 문"이 지난 두번째 날이라 하늘이 너무 밝습니다. 새벽을 기대해 봐야 겠군요. 물론 "슈퍼 문"도 장관입니다.

2014년 8월 13일(수요일)

황혼이 질녘부터 하현 달이 동쪽에 떠오릅니다. 그 달 위로 페가서스(Pegasus)의 몸통인 대 사각형을 찾아보세요. 팔을 뻗어 보면 주먹 넓이 만큼 크지요.

2014년 8월 14일(목요일)

어둠이 완전히 내리면 베가(Vega)가 바로 머리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동쪽으로 밝은 알테어(Altair)도 보입니다. 그 옆으로 아주 특이한 별 타라제드(Tarazed)가 있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것으로 관측되는 특이한 별이죠. 태양보다 엄청 크고 무겁답니다. 이미 핵의 수소는 다 태우고 헬륨 융합 핵반응이 진행되는 것으로 관측되는 적색 거성단계의 별이라고 합니다.

참조: 2014년 7월 22일 http://goodkook.blogspot.kr/2014/07/2014-7-18-26.html

2014년 8월 15일(금요일)

앞으로 몇일간 해뜨기전 30분에서 45분경 동북동 방향의 낮은 하늘에서 금성과 목성이 아주 가깝게 있는 것을 보게될 겁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이 밝은 두개의 행성이 겨우 1.8도까지 접근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18일에는 무려 0.2도까지 가깝게 되겠습니다.



2014년 8월 16일(토요일)

여름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은 베가(Vega)와 아크투루스(Arcturus) 입니다. 한밤에 베가는 천정에, 아크트루스는 서쪽 하늘에 뜹니다. 베가는 스펙트럼 A형으로 백색의 별이죠. 아크트루스는 스펙트럼 K형으로 황적색으로 지구에서 37광년 떨어진 별입니다. 두별의 색깔 차이는 맨눈으로도 확연히 구분됩니다. 두별 모두 태양보다 수십배나 밝은 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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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이 서로 가까와 졌다 떨어지고, 어느 별자리로 이동하는 것을 따져 점을 칩니다. 바로 점성술에서 하늘을 관측하는 이유가 되죠. 과학적으로 따지면 미신에 불과 합니다만 그렇게 하늘을 관찰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족과 이웃간의 우애를 쌓는 계기가 될겁니다. 휴대전화나 티브이보다 훨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수요일, 8월 06, 2014

소출력 통신용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QRP Magnetic Loop Antenna)자작

소출력 통신용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QRP Magnetic Loop Antenna)자작

야외에서 아마추어 무선국을 운용할 때 겪는 가장 큰 난관은 안테나 설치 입니다. 특히 단파대 용 안테나는 넓은 면적을 차지 합니다. 길고 높은 안테나를 설치하려고 보면 마땅한 위치를 잡기 곤란하죠.

휴대하기 편하고 설치가 간편한 안테나를 찾아본 끝에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QRP Magnetic Loop Antenna)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마추어무선 단파 통신용 포터블 안테나의 고심
http://goodkook.blogspot.kr/2014/06/blog-post_6741.html

관련 자료를 찾아 봅니다. 인터넷을 통해 Magnetic Loop Antenna를 검색해보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그중 믿음이 가는 자료의 링크 입니다.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DIY Magnetic Loop Antenna by Owen KF5CZO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 설계용 계산기. 안테나 루푸의 크기와 대응되는 가용 주파수를 계산해 줍니다.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는 두개의 원형 도체(루푸, Loop)로 구성됩니다. 작은 루푸에 급전한 고주파 전력은 주 루푸에 유도되어 복사가 일어납니다. 주 루푸의 양단에 가변 콘덴서를 달아 놓음으로써 공진 회로를 구성하는 것으로 별도의 안테나 튜너가  필요 없습니다.



위의 그림은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의 회로인데 L-C 공진회로 입니다. L 에 해당 하는 부분이 주 루푸 입니다. 운용 주파수에 따라 주 루푸의 원주길이(=3.14*지름)를 적절하게 정해야 합니다. L 값이 공진 주파수에 모자라거나 크면 C 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원주 길이는 효율을 위해 사용 주파수 파장의 1/8 이상되어야 하며, 자기 공진 을 피하기 위해 1/4파장 이하가 되는 것이 좋답니다.

루푸 안테나를 다밴드 용으로 사용하려면 L 값을 적당히 고정하고 C 값을 가변 조절 하게 되는데 굉장히 민감합니다. 높은 Q 안테나라서 공진 대역폭이 아주 좁기 때문입니다.

MFJ 사의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의 경우 주 루푸는 90cm 가량입니다. 계산해보면 7Mhz용으로는 짧아서 효율(6%)이 떨어지지만 C를 조절하여 매칭 시킬 수는 있습니다. 이 루푸로 28Mhz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 루푸의 도체 표면적도 효율의 높이는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파이프가 굵을 수록 효율이 높지만 설치하기 매우 까다롭죠. 적어도 직경 1cm 이상은 되는 것이 좋답니다.

주 루푸의 양단에 높은 고압이 걸립니다. 계산식에 따르면 7Mhz 에서 5와트 출력인 경우 500볼트가 넘고, 100와트 출력에서는 거의 3천 볼트에 육박합니다. 이정도 고주파 전압에서 방전하는 것을 막으려면 극판 간격이 1.5mm 이상 벌어져야 합니다.

결국 정밀 조절이 가능한 고압용 가변 콘덴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구하기 어려우니 자작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변콘덴서를 만들려면 정말 많은 공이 듭니다.


송신용(고압)가변 컨덴서 만들기
Build Your Own Transmitting Air Variable Capacitor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가 간편할 줄 알았더니 조건이 까다롭군요. 다른 상용 루푸 안테나를 참고하여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을 보기로 합니다.

주 루푸는 RG-8 동축 선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지름이 1cm 이상 되어야 한다는데 RG-8 동축선의 외피가 이에 못미칩니다. 그렇다고 주 루푸의 도체로 금속 관을 사용하면 휴대가 불가능 하죠. 일단 RG-8/U로 외피에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진 것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주루푸의 지름 1.2m로 원주 길이는 3.76m 가 되는군요. 7Mhz 밴드에서 효율이 11%로 개선 되지만 21Mhz에서 C 값이 26pF에 불과하고, 28Mhz 에서는 14pF 입니다. 이정도 용량이면 가변 콘덴서를 상당히 정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가변 콘덴서 축에 버니어 기어를 달거나 트리머를 병렬로 달아 줘야 합니다.



가변 콘덴서 자작은 공이 너무 많이 들어가므로 나중으로 미룹니다. 전자공작 카페의 방장님이 선물로 준 것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로터와 스테이터 간격이 너무 좁아 고출력은 불가능 하겠습니다. 2련인데 용량도 너무 높아서 직렬 연결 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25pF 트리머를 달았습니다. 정크 시장에서 아주 특이한 트리머를 구해놨었습니다. 깡통 형인데 나사산이 나있어 돌려가며 용량을 조절합니다. 정밀조절이 가능하죠.


이제 루푸를 세워야 합니다. PVC 파이프와 연결구를 이용해 조립이 가능한 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아주 적절한 재료가 있더군요.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의 특징으로 지상고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그 대신 루푸의 모양을 제대로 유지해 줘야 합니다. 지름 1.2미터나 되는 동축선을 세워 놓으면 원형을 유지해 줄리가 없죠. 이런 그림 흔히 보셨을 겁니다.




연결구와 파이프를 동원하여 루푸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귀퉁이에 홈을 내서 루푸 동축선을 걸고 케이블 타이를 감아 걸쳐놓은 것이 흘러 내리지 않게 합니다.



두개의 루푸가 평행을 유지해야 합니다.


매칭 박스의 모습. 주 루푸로 사용한 RG-8에 커넥터를 달아 해체와 조립 쉽습니다.


고정 다리 입니다. 사선으로 보강되어서 튼튼합니다.


해체하면 이렇습니다.


쇼핑몰에서 얻은 헝겁 장바구니 가방에 다 들어갑니다. 휴대하기 그만이죠.



요즘 연일 비가와서 외부로 나가지 못해 성능 시험은 아직 못했군요. 아파트 실내에서 수신용으로 사용한 바로는 당연하게도 외부에 설치된 롱 와이어보다 한참 못합니다. 하지만 매칭 박스는 출력 5W 에서도 매칭 잘 됩니다. SWR 1:1로 맞춘다는 것이 안테나의 성능을 의미하진 않지만 어쨌든 예상대로 작동 하는 군요. 현재 가변 컨덴서의 내압용량 때문인지 5W 이상 출력을 낼 수 없군요.

주의: 주 루푸가 연결된 금속 외피를 만지지 마시오. 저출력에도 감전될 수 있음. 한 5W 가량 출력일 때 살짝 만져봤는데 찌릿~ 따끔~ 합니다.

날이 개면 야외로 나가 운용해 봐야 겠습니다. 결과가 괜찮다면 고압 가변 콘덴서를 자작도 고려해 봐야 겠군요.

추가: RG-213으로 만든 마그네틱 루푸 안테나
http://rsars.files.wordpress.com/2013/01/simple-rg213-hf-loop-30m-15m-g8ode-iss-1-3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