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13, 2025

반도체 "양덕"이 부럽다.

"덕 중의 덕은 양덕"

그리 학구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이 말이 부러운 이유가 있다. 자본주의가 팽배한 사회에 돈도 안되는 짓을 하는데 꺼리 낌이 없다는 것이 부럽다. 

자기집 지하실에 반도체 공정실을 꾸민이가 있다.

https://youtu.be/IS5ycm7VfXg?si=OlM9ETTbSOO_YQvR

어찌보면 이 미친짓을 보고 일면식도 없는 이들이 도와준다는 것이 부럽다. 지하실에 반도체 공정실을 꾸미도록 폐기된 장비를 보내주고 응원한단다. 화학물질, 웨이퍼 조각에서 고로, 와이어 본더, 전자 현미경까지...

이렇게 미칠 수 있는 그들의 "인프라"가 부럽다.

"반도체"가 흥하는 분위기를 타고 여기저기 대학에 수십억씩 들여 크린룸을 설치가 유행인가보다. 그 크린룸에서 행하는 교육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도 안간다. 저 반도체 "양덕"보다 실제적인 교육이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