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봄나물에 막걸리
작년 초겨울, 김장을 담근 후 석달만에 '양평집' 포스팅 입니다. 겨울 방학 영문 소설읽기 특강을 듣느라 보내고(단편소설 6편[1][2][3][4][5][6] 과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영문으로 읽음! 나름 뿌듯합니다.), 난데없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입에 양평집을 돌보지 못했습니다. 땅 냄새를 못맡은 탓인지 감기가 떨어지지 않네요. 통풍에 어깨 석회질이 쌓이고, 아마 늙은(?) 탓도 있을 겁니다.
봄 입니다. 겨울을 이겨낸 냉이와 시금치 그리고 쪽파를 뜯어 데치고 살짝 무쳤습니다. 작년에 담근 김치도 멸치를 넣고 볶았습니다. 맛난 봄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 곁들여 봅니다.
올해도 부지런히 텃밭농사를 준비를 합니다.